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6부. 우레탄 마감칠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우레탄 붓칠과 마무리 흘림칠을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지난번에 사용하고 남은 우레탄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다고 해서 넣어두었는데, 굳어버렸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제가 무지했네요. 3차 우레탄칠 준비합니다. 마스킹테이프로 몸통 윗부분에 붙입니다. 몸통 아랫부분에도 붙여 번지는 것을 막겠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용기를 만듭니다. 이제부터 적당량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용기가 클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저울 준비했습니다. 아마 인터넷에서 구매했을 겁니다. 봉돌 측정할 때도 사용합니다. 용기 무게를 먼저 잽니다. 2액형 우레탄을 저울을 보면서 소량만 용기에 붓습니다. 이번엔 다른 용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2:1 비율이기 때문에 조금전 우레탄량의 절반만 붓습니다..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5부. 우레탄 붓칠과 사포질 오늘은 몸통에 우레탄 붓칠을 해보겠습니다. 다리 부분에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우레탄 용기를 만듭니다. 사이즈는 클 필요는 없습니다.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액형 우레탄입니다. 용기의 무게를 먼저 측정해봅니다. 우레탄을 소량 용기에 붓습니다. '너무 많이 붓었나?!' 경화제용 용기를 하나더 만듭니다. 용기를 측정합니다. 이번엔 경화제입니다. 우레탄 2 : 경화제 1 비율로 합니다. 따라서 우레탄의 반정도만 용기에 덜어냅니다. 두 용액을 섞어줍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잘 섞어줍니다. 부옇게 될 때까지 저어줍니다. 문구점에서 산 붓 중, 중간 크기의 붓으로 칠할 겁니다. 몸통 가운데 락카스프레이로 칠한 부분이 녹아내려 번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순접한 후 사포질할 때 ..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4부. 찌톱칠 수정보완 오늘은 찌톱칠에 대해서 몇 가지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문구점에서 붓을 샀습니다. 지난번 찌톱칠할 때 검정색 마디부분을 수성으로 해버렸네요. 지우고 다시 유성으로 칠합니다. 유성으로 칠할 만한 검정색이 역시 락카뿐이네요. 무광 검정색 락카스프레이입니다. 재활용 용기에 찍~ 뿌려줍니다. 마르기 전에 얼릉 칠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또 떡집니다. 찌선반 모터를 저속으로 돌려가면 칩합니다. 처음엔 잘 칠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 떡이 졌습니다. 건조가 빨라서 한번만 칠해야 하는데, 여러번 칠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신나를 조금 섞어봅니다. 락카에 섞어봅니다.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찌톱에 칠합니다. 이번엔 떡지지는 않습니다. 신나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봅니다. 색이 안 나오네요. 검정색 유성 페인트 마커를..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3부. 전사지 낙관과 선긋기 오늘은 전사지 낙관 붙이기와 선긋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전사지를 물에 적십니다. 요즘 전사지는 기술이 발달하여 비닐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몸통에 인쇄 글씨, 문양만 올라갑니다. 전사지를 건져냅니다. 몸통에 '수용성글루'라는 용액을 전사지 붙일 위치에 조금 발라줍니다. 전사지를 몸통에 붙입니다. 휴지나 마른 헝겊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잠시 후에 전사지의 종이를 제거합니다. 그러면 낙관이 붙은 비닐만 남게 됩니다. 낙관이 위치를 잘 잡았는지 확인합니다. 때로는 낙관이 비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바로잡으면 됩니다. 마르면 비닐을 제거합니다. 제 경험상 10분정도 지나면 마른 것 같았습니다. 해보면 어느 정도에 비닐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너무 빨리..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2부. 찌톱칠과 몸통 색칠 오늘은 찌톱칠과 몸통 색칠을 해보겠습니다. 그림판으로 어떻게 색을 입힐지 도면을 그려보았습니다. 도면대로 찌톱칠 하기 전에 연필로 표시를 합니다. 하는 김에 선긋기 위치와 색칠할 곳도 함께 표시해줍니다. 흠집이 가지않도록 살짝 표시합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스폰지입니다. 상당히 부드러운 스폰지입니다. 지난번에 스폰지로 붓칠하듯이 칠했더니 울퉁불퉁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다른 방법으로 칠해보겠습니다. 한번에 칠해볼 생각입니다. 바닥에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킬 겁니다. 이렇게 고정시킨 다음에, 각 스폰지에 형광안료를 적신 다음 비벼서 칠할 겁니다. 주황색 형광안료부터 칠해보겠습니다. 표시한 부분을 살짝 대고 몇 번 돌려줍니다. 울퉁불퉁해지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번 칠하면 색이 엷게 입혀지기 ..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1부. 몸통과 찌톱의 이격 문제 오늘부터는 찌 다작을 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만들면서 알게 되었던 문제점들을 보완해 보겠습니다. 이번에도 백발사 소재입니다. 시간 단축을 위해 필요없는 모서리 부분을 미리 깎아냅니다. 선반 모터를 저속으로 돌리면서 살살 삽입시킵니다. 조금 익숙해졌는지 잘 들어갑니다. 백발사 소재를 선반에 끼워 이제부터 몸통을 원통 모양으로 먼저 깎을 겁니다. 자작 드라이버 끌로 깎습니다. 저는 십자 드라이버를 갈아서 만든 끌을 사용하지만, 가벼운 소재는 커터칼로도 가능합니다. 원통 모양을 먼저 만든 다음 모양을 냅니다. 당분간 고추형 모양으로 모든 소재를 다뤄보겠습니다. 첫 번째 난관은 여기입니다. 철심 굵기와 찌톱 굵기입니다. 철심은 2.0미리, 찌톱은 1.4미리로 유격이 생깁니다. 그대로 솜말이하게 되면 진원이 안나.. 더보기 골판지 찌건조대 만들기 2부(끝) 지난 시간에 이어서 계속 만들어보겠습니다. 원형 보강제를 자릅니다. 손잡이 바깥쪽과 안쪽에 덧댈 겁니다. 두 겹으로 할 겁니다. 일단 구멍을 뚫고, 목공용 본드로 붙이면 되겠네요. 용기에 목공용 본드를 조금 덜어내고, 꼼꼼히 발라줍니다. 그리고 여닫이문 손잡이 부분에 붙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바깥쪽과 안쪽에 붙입니다. 고정시키는 손잡이 부분은 심플하게 노끈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슨 서류봉투에 보면 끈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입니다. 노끈을 뚫은 구멍에 넣고, 여닫이문에도 집어넣고, 뒤로 뺀 다음, 끈을 묶어줍니다. 그리고 보강 골판지에 본드 바르고 나서 고정시킵니다. 바깥쪽으로 나온 노끈을 길게 뽑아서 빠지지 않도록 묶어줍니다. 그리고 약간의 여유를 두고, 자릅니다. 안쪽은.. 더보기 골판지 찌건조대 만들기 1부 지난번 우레탄칠할 때 건조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보겠습니다. 납작하고 길쭉한 종이박스를 주워왔습니다. 하단은 50mm정도 턱을 줄 겁니다. 우레탄이 밖으로 흘러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단도 30mm정도 턱을 줄 겁니다. 냄새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자로 재고, 연필로 표시하고, 재단하고, 이음부는 목공용 본드 칠할 겁니다. 이 정도 높이면 되겠네요. 중간 부분은 열고 닫는 여닫이문이 될 겁니다. 하단은 30mm정도로 했습니다. 상단은 20mm정도로 가림막을 줄겁니다. 종이박스로 하는 이유는 냄새를 흡수할 것 같고, 만들기 용이할 것 같아서입니다. 그리고 필요가 없어지면 그냥 재활용 폐지로 내놓으면 되니까요. 목공용 본드가 있어 사용합니다. 골판지 박스 소재도 나무에서..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6부(끝). 필드 테스트 오늘은 지금까지 만들었던 수제찌를 필드에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처음으로 같은 사이즈를 두 점을 완성했습니다. 소재는 백발사입니다.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어떻게든 완성시켰습니다. 그래서 필드 테스트하러 갑니다. 평택 사택(社宅)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습니다. 30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네, 처음 와봅니다. 인터넷 지도에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자작 찌선반으로 만든 첫 찌라 기대가 큽니다. 수심은 70 정도로 얕지만, 좋아하는 수심입니다. 찌를 세울 수 있는 수심입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으니, 찌 테스트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물색도 좋아보입니다. 그럼 대편성하겠습니다. 미끼는 지렁이입니다. 외래어종이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들 겁니다. 어떤 결과가 나..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5부. 부력 측정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만든 찌의 부력을 측정해보겠습니다. 제가 만든 찌가 어느 정도의 부력을 가지고 있는지, 자중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찌톱 끝에 케미꽂이 고무를 붙여보겠습니다. 케미꽂이 고무입니다. 찌나라에서 구입했습니다. 찌나라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위로 끄트머리 부분을 적당히 잘라냅니다. 적당히란 어느 정도 잘라내면 될까요? 찌톱 끝부분이 들어갈 정도로 아주 조금만 자르면 됩니다. 찌톱에 한번 끼워봅니다. 일단 넣어보고 케미를 넣었을 때를 가늠해봅니다. 이 정도면 될 것 같은데... 기준이 없으면 안되겠죠? 어느 정도 깊이로 넣어야 할지 알기 위해 주간케미도 끼워봅니다. 순간접착제입니다. 찌톱 끝에 살짝 발라줍니다. 그리고 케미..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4부. 우레탄 흘림칠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우레탄칠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흘림칠입니다. 찌톱칠했을 때, 떡진 것을 살짝 사포질할 겁니다. 사포질 후, 한번더 칠하면 좀 나아지겠죠. 고운 사포로 살짝 다듬어줍니다. 이런, 엉망이네요. 다시 한 번 칠하고 끝내겠습니다. 찌톱도 살짝 사포로 다듬었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우레탄칠을 할 것인데, 유성 락카스프레이를 칠한 부분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순접을 한번 해주었습니다. 찌다리는 마스킹테이프로 감싸줍니다. 우레탄 도료는 3회정도 흘림칠할텐데, 찌다리는 한번만 칠하기 때문에 2회까지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둘 겁니다. 안 그러면 찌다리가 굵어지니까요. 2액형 우레탄(오른쪽)과 경화제입니다. 2대1로 섞어서 사용합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작은 저울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종이컵 ..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3부. 찌톱 칠하기 오늘은 찌톱 칠하기를 해보겠습니다. 빨간색 형광도료입니다. 이 형광도료는 처음으로 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께서 열심히 만들어 보라고 선물해주신 겁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은 녹색 형광도료입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노란색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주황색 형광도료입니다. 도료와 액체 연료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쇠구슬을 준비했습니다. 이것은 일반 쇠구슬과 다릅니다. 일반 쇠구슬은 시간이 지나면서 녹이 슬지만, 이 구슬은 코팅이 되어있어 녹이 슬지 않습니다. 쇠구슬을 도료통안에 넣습니다. 이렇게 쇠구슬을 넣어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칠해야 할까요? 찌톱에 색칠하는 이유, 유례 등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림판에 그려보면서 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2부. 몸통 색칠 및 선긋기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다듬은 찌의 몸통에 색칠과 선긋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깎고 다듬은 찌 몸통입니다. 어떻게 색칠해야 좋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많은 고수분들의 방법을 살펴보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저는 몸통 일부에 저만의 방식으로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색칠할 도료는 뭐가 좋을까요? 이것도 고민이네요. 어떠한 기준이 없으면 같은 모양의 몸통을 만들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몸통에 자와 연필을 이용해서 표시를 해둡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색칠할지, 선긋기는 어느 부분에 해야 할지 처음이라서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림판으로 어떻게 색칠할지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색칠할 곳 이외에 번지지 않도록 마스킹테이프를 붙입니다. 마침 집에 검정색 마스킹테이프가 있어서 사용합니다. 마스킹..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1부. 몸통 성형, 솜말이 및 순접 지난 시간에는 찌 몸통을 다듬을 때 사용하는 소도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나만의 대물수제찌를 깎고 다듬어 보겠습니다. 지난번에 빠진 드릴척입니다. 다시 끼워넣고, 쇠망치로 하면 모터에 무리가 갈 것 같아서 고무망치로 콩콩콩 칩니다. 지난번 컨트롤러도 고장나서 새로 장만했습니다. e홈메이드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장착했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갈지 모르겠네요. 발사목 탈색한 백발사입니다. 백발사는 상당히 가벼워 많이 사용합니다. 정사각형이 되도록 자와 연필을 이용해서 선을 표시합니다. 커터칼로 조심스럽게 자릅니다. 하나 자르는데도 힘드네요. 모서리도 연필로 표시한 뒤, 잘라냅니다. 그리고 선반 철심에 끼워넣습니다. +자 드라이버로 만든 수제 도구로 깎아봅니다. 원통형을 일단 만듭니다. .. 더보기 찌선반 만들기 5부(끝). 소도구, 깎는 요령 그리고 고장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찌의 몸통을 다듬을 때 필요한 소도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작 V블록을 사용해보았더니 불편하더군요. 그냥 손으로 삽입시키는 것이 더 편합니다. 오늘은 몸통을 깎고 다듬을 때 사용하는 소도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강력 스프레이접착제입니다. 철물점에서 구입했습니다. 거친 사포와 고운 사포 쪼가리를 준비해서 뿌립니다. 또한 평면 나무젓가락과 둥근 나무젓가락에 각각 붙입니다. 굳을 때까지 실로 묶어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 개 만들었습니다. 무턱대고 깎았더니 이렇게 오합지졸이 되었네요. 뭔가 기준이 될만한 룰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모서리를 칼로 대충 제거했더니 선반에서 요동치더군요. 그리고 작업 시간을 최대로 줄이기 위해서도 필요없는 부분을 어느 정도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찌선반 만들기 4부. 선반 길이 중요성, 그리고 사고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몸통을 깎아보겠습니다. 소재에 연필로 기준선과 몸통 길이를 표시합니다. 몸통 길이를 100mm로 해보겠습니다. 나노 소재입니다. 각진 부분을 잘라내다가 문득 다른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사포질입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야겠죠.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제 철심에 꽂아보겠습니다. 서랍에서 철심을 꺼내어 드릴척에 끼워넣습니다. 그리고 척키로 조여줍니다. 이제 철심에 꽂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삽입시킬 공간이 없네요. '아, 이래서 선반 길이를 길게 하는 것이구나...' 할 수 없죠. 또 보완해야죠.^^; 보조대 밑 부분을 잘라내야겠습니다. 그러면 끼웠다 뺐다를 할 수가 있겠네요. 탈착이 자유롭게 하면 되겠죠. 툴레스트 봉 굵기.. 더보기 찌선반 만들기 3부. 선반 보조대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선반 보조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쪽 선반은 철심 끝을 잡아주지 않으면 진동이 심합니다. 그래서 잡아주지 않으면 이 부분이 부러져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철심 한쪽 끝을 잡아줄 '보조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지난번 만들었던 툴레스트가 하나더 있어야 합니다. 지지대를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필요할 것이라는 상상만으로 만들어봅니다. 아, 또 줄질해야 하네요... '다~신 안한다...!!' 이제 조립해보겠습니다. 간격이 정확해야겠죠? 아무리 정확히 하더라도 수작업이라서 조금 오차가 생깁니다. 일단 조립해보았습니다. 간격이 일정합니다. 다행히 일정합니다. 자, 그럼 보조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하드디스크 연마기를 이렇게도 사용합니다.ㅎㅎ 한번 만들어두면 다용도로 사용.. 더보기 찌선반 만들기 2부. 툴레스트와 서랍 몸통을 깎을 때 불편했던 점이 예상되어 보완하려고 합니다. 먼저 툴레스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툴레스트란 선반 끌 받침대를 말합니다. 철심 부분과 높이가 같아야 합니다. 툴레스트가 될 나무입니다. 툴레스트 지지대를 만듭니다. 라운딩을 줄겁니다. 원형 쇠줄로 열심히 줄질합니다. 이것도 길이에 맞게 자릅니다.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따~악 맞네요. 높이도 맞습니다. 높이는 모터에 끼울 철심 높이입니다. 이렇게 고정시키면 됩니다. 그전에 트리머로 선반 모서리를 다듬어줍니다. 각이 진 것보다 라운드가 있는 것이 좋겠죠? 곡선이 좋습니다. 세상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한 가지 깜빡했네요. 전동공구 사용시 반드시 장갑을 벗어야 합니다. 저렇게 깜빡하고 일합니다. 아무튼 이제 툴레스트 설치합니다. 나사로 고.. 더보기 찌선반 만들기 1부. 모터와 컨트롤러 구입 오늘부터 찌를 만들 때 필요한 선반을 만들어보겠습니다. e홈메이드 사이트에서 구매한 모터와 컨트롤러입니다. 이렇게 왔습니다. 관통형 모터는 30,000원입니다. 컨트롤러는 10,000원입니다. 1년 전에 사두고 이제서야 손을 댑니다. 버려진 작은 가구를 주워와 분해했습니다. 목재위에 사이즈를 기입했습니다. MDF가 아닌 나무라서 좋습니다. 이제부터 만들어보겠습니다. 미리 설계한 대로 각 자재를 자르고, 다듬어봅니다. 설계한 도면, 물론 종이에 손으로 그린 도면입니다만, 그 종이가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네요. 컨트롤러가 올라갈 자리입니다. 이렇게 올라갈 겁니다. 대충 자리 잡아보겠습니다. 이런 모양이 될 것 같습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로 고정시킵니다. 어댑터 전선이 통과할 구멍을 뚫습니다. 이 정도.. 더보기 '기다림의 美學'이라 쓰고 말뚝이라 읽는다. 초평낚시터 오늘은 모임이 있어서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초평저수지 좌대낚시터에 왔습니다. 초평저수지는 처음 와봅니다. 노지낚시만 해왔기 때문에 혼자서는 잘 안오게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따라 노지만 다녔기 때문일 겁니다. 유료터는 그래서 좀 낯설기만 합니다만, 더 나이가 들면 편한 낚시하러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좌대로 출발합니다. 상당히 큰 저수지네요. 붕어가 많을 것 같습니다. 수상에 좌대가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붕어낚시는 독특한 것 같아요. 물위에 떠있는 좌대가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보겠습니다. 제 자리입니다. 오늘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입니다. 먹음직스럽네요. 늘 그렇지만, 오늘도 기대감이 큽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