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4부. 찌톱칠 수정보완

오늘은 찌톱칠에 대해서 몇 가지 테스트해보겠습니다.

 

문구점에서 붓을 샀습니다.

 

지난번 찌톱칠할 때 검정색 마디부분을 수성으로 해버렸네요.

 

지우고 다시 유성으로 칠합니다.

 

유성으로 칠할 만한 검정색이 역시 락카뿐이네요.

 

무광 검정색 락카스프레이입니다.

 

재활용 용기에 찍~ 뿌려줍니다.

 

마르기 전에 얼릉 칠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또 떡집니다.

 

찌선반 모터를 저속으로 돌려가면 칩합니다.

 

처음엔 잘 칠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살짝 떡이 졌습니다. 건조가 빨라서 한번만 칠해야 하는데, 여러번 칠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신나를 조금 섞어봅니다.

 

락카에 섞어봅니다.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찌톱에 칠합니다.

 

이번엔 떡지지는 않습니다.

 

신나를 너무 많이 넣었나 봅니다. 색이 안 나오네요.

검정색 유성 페인트 마커를 사왔습니다.

 

잘 흔들어준 다음, 꾹 눌러서 페인트가 나오면 사용하라고 합니다.

 

잘 칠해집니다.

 

심하게 떡지지도 않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겠지만, 현재로써는 이 방법뿐입니다.

 

나쁘진 않네요.

 

제가 사용할 찌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붕어낚시하는 데는 지장없을 듯합니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시도해보겠습니다.

 

찌다리 끄트머리에 살짝 솜말이합니다.

 

일체형 찌톱도 굵기가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유동 찌고무에 넣으려면 솜말이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순접합니다.

 

잘 문질러줍니다.

 

찌다리는 수성으로 칠합니다. 나중에 우레탄 흘림칠하니까요.

 

찌톱칠은 조금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우레탄칠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