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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낚시

기다림의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충남 홍성 소류지 안녕하세요.한모드입니다.가을 하늘이 멋지네요. 낚시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오늘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있는 작은 소류지에 왔습니다. 포인트를 찾기 위해 소류지를 돌며 살펴보았습니다. 고령이신 분이 혼자서 낚싯대 한 대로 시간을 보내시고 계셨습니다.'안녕하세요.''낚시하러 오셨소?''네...''저 위쪽으로 가면 큰 거 나와~''네, 감사합니다.'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상류 쪽으로 향했습니다.갈대가 무성하여 진입하기 힘들었는데 상류 쪽에 누군가 한 군데 수초제거를 이쁘게 해 놨더군요. 이곳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했습니다.갑자기 소나기가 오기 시작합니다.떡밥에는 입질이 없고 지렁이는 작은 붕어만 나오길래 새우와 옥수수로 갈아 끼웠습니다. 기다림의 즐거움이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잠시뒤 입질이 들어옵니다. 약간 묵직.. 더보기
초간단 바늘집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낚싯바늘 바늘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겠습니다. 소재는 골판지이며, 준비물로는 자, 필기구, 커터칼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낚싯바늘의 목줄 길이가 20cm이기 때문에 바늘집 크기는 25~30cm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늘집 너비는 낚싯바늘 10개 정도 들어갈 폭이면 될 것 같습니다. 열고 닫을 골판지는 2장 정도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골판지에 목공용 본드를 칠합니다. 포장지에 골판지를 붙입니다. 집에 투명한 포장지가 한 장 있어서 사용합니다. 반대쪽 골판지에도 목공용 본드를 칠합니다. 접었을 때를 생각해서 약간 간격을 두고 포장지에 붙입니다. 포장지에 붙인 골판지를 접어서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골판지 안쪽 면에도 목공용 본드를 칠합니다. 포장지가 길어서 자를 필요 없이 골판지 안쪽.. 더보기
떡밥찌 찌맞춤용 수조통 만들기 안녕하세요. 노지낚시만 하다 보니 대물찌인 단찌만 쓰다가 최근에 떡밥찌가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예전에 만들었던 대물찌 찌맞춤용 자작 수조통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만들었던 수조통이 작아서 찌맞춤을 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떡밥찌도 찌맞춤 할 수 있도록 수조통을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페트병 6개 정도가 필요해서 주워왔습니다. 뚜껑과 스티커를 제거하고, 페트병에 재단선을 그려 잘라낼 부분을 표시합니다. ※ 팁 1 : 페트병은 이어 붙이기 편하게 같은 종류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표시된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냅니다. ※ 팁 2 : 맞물리는 부분을 잘 보고 잘라내야 합니다. 때로는 절단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 붙일 부분을 맞물려 봅니다. 모.. 더보기
낚싯바늘 목줄 묶기. 외바늘 매듭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낚싯바늘 매듭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줄이 있는 기성품 낚싯바늘을 사용하다가 목줄 길이 때문에 직접 목줄을 묶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낚싯바늘 매듭 방법입니다. 제가 낚시바늘 매들 할 때 사용하는 준비물입니다. 감성돔 4호 바늘, 3호 목줄, 자, 가위입니다. 검은색 바늘만 사용하다가 처음 흰색 바늘을 사용해 봅니다. 강도 및 내구성이 50% 향상된 바늘이라고 합니다. 바늘 색깔이 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지난번 '빅피싱'에 찌맞춤용 수조통 구경하러 갔다가 사온 겁니다. 4,700원 하네요. 바늘 명칭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바늘 끝, 목, 귀' 정도만 아시면 될 듯합니다. 그럼 제가 사용하는 바늘 묶는 방.. 더보기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3화 오늘은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3화입니다. 일본은 민물 붕어낚시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에도 토종붕어가 있다! 네, 그렇습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 토종붕어와 똑같은 붕어가 있더군요. 전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마부나(マブナ)'라고 부릅니다. 이 마부나 붕어 외에 토종붕어가 또 있습니다. 바로 '겐고로부나(ゲンゴロウブナ)'라는 붕어입니다. 시가현(滋賀県)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코(琵琶湖)에 서식하는 토종붕어입니다. 이 겐고로오부나를 개량해서 만든 인공적인 물고기가 바로 '헤라부나'입니다. 우리는 이 헤라부나를 '떡붕어'라고 부르죠. 참고적으로 붕어를 일본어로 '후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보기
올해 마지막 출조. 충주시 수로 붕어낚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수로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출조합니다. 아마, 올해 마지막 출조가 될 것 같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이 길을 중심으로 오른쪽 수로는 낚시금지구역이고, 왼쪽 수로는 낚시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두 번정도 출조한 곳입니다. 그때는 모두 꽝쳤었기 때문에 오늘은 기대를 해봅니다. 많은 조사님들이 들어와 계십니다. 저도 낚시를 하는 사람이지만, 낚시인들의 열정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물색이 좋아보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을 준비했습니다. 저수온기 때, 지렁이로 입질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럼, 글루텐을 써야겠죠? 하지만, 오늘 한번더 테스트해보고 싶습..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6부. 우레탄 마감칠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우레탄 붓칠과 마무리 흘림칠을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지난번에 사용하고 남은 우레탄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다고 해서 넣어두었는데, 굳어버렸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제가 무지했네요. 3차 우레탄칠 준비합니다. 마스킹테이프로 몸통 윗부분에 붙입니다. 몸통 아랫부분에도 붙여 번지는 것을 막겠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용기를 만듭니다. 이제부터 적당량만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용기가 클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저울 준비했습니다. 아마 인터넷에서 구매했을 겁니다. 봉돌 측정할 때도 사용합니다. 용기 무게를 먼저 잽니다. 2액형 우레탄을 저울을 보면서 소량만 용기에 붓습니다. 이번엔 다른 용기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2:1 비율이기 때문에 조금전 우레탄량의 절반만 붓습니다.. 더보기
백발사 대물수제찌 다작 5부. 우레탄 붓칠과 사포질 오늘은 몸통에 우레탄 붓칠을 해보겠습니다. 다리 부분에 묻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우레탄 용기를 만듭니다. 사이즈는 클 필요는 없습니다. 소량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액형 우레탄입니다. 용기의 무게를 먼저 측정해봅니다. 우레탄을 소량 용기에 붓습니다. '너무 많이 붓었나?!' 경화제용 용기를 하나더 만듭니다. 용기를 측정합니다. 이번엔 경화제입니다. 우레탄 2 : 경화제 1 비율로 합니다. 따라서 우레탄의 반정도만 용기에 덜어냅니다. 두 용액을 섞어줍니다. 나무젓가락으로 잘 섞어줍니다. 부옇게 될 때까지 저어줍니다. 문구점에서 산 붓 중, 중간 크기의 붓으로 칠할 겁니다. 몸통 가운데 락카스프레이로 칠한 부분이 녹아내려 번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순접한 후 사포질할 때 ..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6부(끝). 필드 테스트 오늘은 지금까지 만들었던 수제찌를 필드에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처음으로 같은 사이즈를 두 점을 완성했습니다. 소재는 백발사입니다.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어떻게든 완성시켰습니다. 그래서 필드 테스트하러 갑니다. 평택 사택(社宅)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습니다. 30분 거리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네, 처음 와봅니다. 인터넷 지도에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자작 찌선반으로 만든 첫 찌라 기대가 큽니다. 수심은 70 정도로 얕지만, 좋아하는 수심입니다. 찌를 세울 수 있는 수심입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으니, 찌 테스트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물색도 좋아보입니다. 그럼 대편성하겠습니다. 미끼는 지렁이입니다. 외래어종이 있으면 제일 먼저 달려들 겁니다. 어떤 결과가 나.. 더보기
대물수제찌 만들기 4부. 우레탄 흘림칠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우레탄칠을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흘림칠입니다. 찌톱칠했을 때, 떡진 것을 살짝 사포질할 겁니다. 사포질 후, 한번더 칠하면 좀 나아지겠죠. 고운 사포로 살짝 다듬어줍니다. 이런, 엉망이네요. 다시 한 번 칠하고 끝내겠습니다. 찌톱도 살짝 사포로 다듬었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우레탄칠을 할 것인데, 유성 락카스프레이를 칠한 부분이 걱정입니다. 그래서 순접을 한번 해주었습니다. 찌다리는 마스킹테이프로 감싸줍니다. 우레탄 도료는 3회정도 흘림칠할텐데, 찌다리는 한번만 칠하기 때문에 2회까지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둘 겁니다. 안 그러면 찌다리가 굵어지니까요. 2액형 우레탄(오른쪽)과 경화제입니다. 2대1로 섞어서 사용합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작은 저울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종이컵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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