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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찌선반 만들기 3부. 선반 보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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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선반 보조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한쪽 선반은 철심 끝을 잡아주지 않으면 진동이 심합니다.

 

그래서 잡아주지 않으면 이 부분이 부러져 위험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철심 한쪽 끝을 잡아줄  '보조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지난번 만들었던 툴레스트가 하나더 있어야 합니다.

 

지지대를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필요할 것이라는 상상만으로 만들어봅니다.

 

아, 또 줄질해야 하네요...

 

'다~신 안한다...!!'

 

이제 조립해보겠습니다.

 

간격이 정확해야겠죠?

 

아무리 정확히 하더라도 수작업이라서 조금 오차가 생깁니다.

 

일단 조립해보았습니다.

 

간격이 일정합니다. 다행히 일정합니다.

 

자, 그럼 보조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하드디스크 연마기를 이렇게도 사용합니다.ㅎㅎ

 

한번 만들어두면 다용도로 사용되네요.

 

처음에 보조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심했습니다.

 

이런 모양이면 가능하겠구나... 생각하면서 만들어 봅니다.

제 역할을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경험이 중요하니까 일단 만들어봅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조립을 다시 풀고 끼워 넣어보겠습니다.

 

철심의 중심점을 잡아보겠습니다.

 

오차가 적도록 철심을 모터에 최대한 짧게 넣어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보조대에 가져다 대었습니다.

 

보조대에 위치가 잡혔네요.

 

드릴로 위치가 표시된 부분을 뚫어 철심이 통과되도록 합니다.

 

이제 다시 툴레스트를 조립합니다.

 

보조대를 밀어 철심을 통과시켜보겠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철심이 지지대를 통과했습니다.

이 구멍은 나중에 찌톱, 찌다리를 잡아줄 겁니다.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몸통을 실제로 끼워 한번 깎아보겠습니다.

 

소재는 백발사입니다.

 

대충 모서리 부분을 잘라냅니다.

그래야 시간 절약을 할 수 있겠죠.

 

철심에 몸통 삽입시에는 모터를 약하게 돌리면서 삽입시킵니다.

 

잘 들어가네요.

 

자작툴로 몸통을 깎아봅니다.

처음이라서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작 끌로 잘 깎이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봅니다.

 

자작툴로 어느 정도 깎은 다음, 사포로 다듬어 줍니다.

깎는 요령을 터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몸통에 라운드를 줄 경우에는 사포를 말아서 살짝 대면 원하는대로 깎입니다.

 

소재를 뺄 때는 역시 모터를 저속으로 돌리면서 뺍니다.

 

첫 작품치고는 나쁘지 않네요.

이제 조금 감이 옵니다.

 

오늘은 '보조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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