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잉붕어

포천 양어장 낚시터 다녀왔습니다. 지인들과 포천에 있는 양어장에서 하루밤 낚시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입니다. 그동안 계속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조사님들이 많이 오셨네요. 여기가 관리실인가봅니다. 주차할 공간이 없네요. 참 태평스럽네요.ㅎㅎ 여기가 잡이터라고 하는 곳입니다. 빈자리 없이 꽈~악 찼습니다. 잡이터에서 밑으로 내려오면 손맛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입어료가 잡이터는 3만원이고, 손맛터는 1만5천원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서 지인들과 손맛만 보려합니다. 떡밥을 개어 넣자마자 나오네요.ㅎㅎ 힘을 꽤 씁니다. 그런데, 생김새가 좀 이상합니다. 붕어도 아닌 것이 잉어도 아닌 것 같고... 넌 도대체 누구냐??? 이후 고만고만한 사이즈가 계속 나옵니다. '불만있어?' 새벽에 월척 붕어를 낚아올린 지인분도 계시고, 향.. 더보기
낚시찌와 찌맞춤 이야기 찌 각부분 명칭 찌는 찌다리, 몸통, 찌톱, 케미꽂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찌의 종류와 소재 낚시찌는 붕어가 미끼를 무는 순간 위로 올라가거나 또는 아래로 내려감으로써 붕어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봉돌의 무게에 대항해 부력을 갖는 30cm~1m 정도의 가늘고 긴 물건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수초전용찌, 관통찌 등이 있습니다. 소재로써는 여뀌, 솔피, 콜크, 누에, 나노, 도토리, 발사, 라텍스, 돼지감자, 수수깡, 파키라, 오동나무 등과 같이 물에 뜨는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방수성을 좋게 하기 위해 방수 도료로 코팅 처리합니다. 봉돌의 종류 봉돌은 미끼를 물 속 깊숙이 가라앉히기 위해 낚싯줄에 매다는 추를 말합니다. 무게는 1.5g의 가벼운 것에서부터 18.3g이 되는 것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 더보기
찌 제작용 미니 환풍기 만들기 한 평도 안되는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공간이 좁아서 그런지 금방 더워집니다. 한참 작업하다 문을 열면 밖이 더 시원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미니 환풍기를 만들어봤습니다. 컴퓨터 케이스에 부착되었던 팬입니다. 4개를 타이로 연결하고... 전선을 병렬로 연결했습니다. 집에 안쓰는 어댑터 중에 하나 찾았습니다. 팬이 12V, 0.12A이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인두기가 없어 회사 직원분에게 부탁하자 스위치까지 하나 달아줍니다. ^^ 바람이 제법 셉니다. 선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만족합니다. 목재로 창문 사이즈에 맞게 틀을 만들어 창문에 끼웠습니다. 전보다 훨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니 환풍기였습니다. 더보기
대물붕어낚시와 그 채비 이야기 대물붕어낚시란 말 그대로 큰 붕어를 낚는 낚시이며, 큰 붕어란 월척 이상의 큰 붕어를 말합니다. 따라서 채비도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붕어의 회유와 다대편성 붕어는 먹이를 찾기 위해, 또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근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오가며 회유하는 경우도 있고,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물붕어는 단독 회유가 많으며, 경계심이 많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밤낚시를 많이 합니다. 수초는 붕어의 가장 좋은 은신처이기도 하지만, 역시 보이지 않는 물속이라서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대물붕어낚시는 낮보다는 밤(초저녁, 새벽 타임)에, 수심이 깊은 곳보다는 얕은 곳의 수초지대를 많이 공략합니다. 하지만 .. 더보기
남한강대교 계신리 포인트에서 붕어낚시 여기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남한강대교 계신리 포인트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다리 좌우로 포인트가 많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오늘 처음 와봅니다. 이 자리가 마음에 들어옵니다. 금방이라도 월척을 낚을 분위기입니다. 일단 세 대만 폈습니다. 낚시가방에 잠자리가 떠~억 앉아있는데 자세히 보니 날개를 다쳤네요. 이런... 옥수수 글루텐을 시작해봅니다. 채집망도 담궈놨습니다.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여기저기 왕개미집이 많이 있네요. 이놈들도 무지 바쁜가봅니다. 욕심이 나서 2대 더 펴서 총 5대 편성이 되었습니다. 잠시 미끼를 끼우고 앉아있는데 맞은편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폭우를 동반한 비구름이 지나갑니다. 무시무시 합니다. 이.. 더보기
찌 제작용 집진기 설치했습니다! 찌를 만들 때나 목공예를 할 때 집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집진기를 설치해보고자 검색해보았습니다. 원리를 이해하고나니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자작 사이클론 집진기를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부품들이 많더군요. 필터, 후드, 호수 등. 시간과 공간, 비용을 생각했을 경우, 그냥 기성품을 구매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진기 분진통을 구매해도 진공청소기가 따로 필요하더군요. 그냥 산업용 청소기로 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쉬에서 나온 요놈이 마음에 듭니다. 따로 청소기 살 필요도 없고... 하지만, 배터리, 충전기, 공구연결후드를 별도로 구매하면 24~26만 원정도 가네요. 전문가가 아니고, 취미로 하기 때문에 소형 집진기를 원하는데, 고민되네요. 고민 끝에 이놈으로 정했습니다. 나름.. 더보기
부여 수로에서 붕어낚시 오늘은 모임이 있어 충남 부여에 위치한 수로에 왔습니다. 처음 와봅니다. 우선 상류쪽에서 하류쪽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상류쪽 다리에서 하류쪽을 바라봅니다. 수초 공략해야 합니다. 조금더 내려가보겠습니다. 두 번째 다리를 지나 내려왔습니다. 이곳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대편성 마쳤습니다. 찌를 세우는 곳은 60~70정도입니다. 좌측 수초앞을 공략해봅니다. 물색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른쪽도 욕심이 나지만 시야에서 벗어나 포기합니다. A4용지크기의 구멍을 만들기 위해 바지장화 신고 자작 수초제거기 들고 들어가봤습니다. 좌대 바로 앞은 수심이 깊습니다. 1미터가 넘어갑니다. 그냥 바늘로 제거합니다. 혹시나 해서 채집망도 넣어뒀습니다. 오늘 미끼는 지렁이, 옥수수, 글루텐입니다. 잠시후... 찌가 쑤~욱 들어갑니다... 더보기
평택 안성천에서 짬낚 짬낚 왔습니다. 시간상 가까운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잘 찾아보면 괜찮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택 사택에서 30분거리... 왜 이제서야 왔는지... ㅎㅎ 갑자기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4대 편성했습니다. 바닐라 글루텐과 지렁이로 탐색해봅니다. 여기저기서 라이징하는 고기가 있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본 건 분명히 붕어였습니다. 배스가 있나봅니다. 뭔가 미세한 입질은 있지만 시원한 찌올림은 없네요. 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밤낚시 해보고 싶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네, 오늘도 꾸~왕입니다.ㅎㅎ 평택 안성천였습니다. 2018.05.27 더보기
안성 소류지 붕어낚시 4차전 하러 왔습니다 안성 소류지에 짬낚 왔습니다. 4차전하러 왔습니다. 역시 물가에 서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언젠가 원줄을 터뜨리고 도망간 놈을, 확인하러 왔습니다. 오늘은 볼 수 있을까요. ^^; 바람 한 점 없어서 낚시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이때까지는요. 하지만,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맞은 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나무 밑으로 왔습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옮기지 않는 성격인데 말입니다. 짬낚이라 어쩔 수 없네요.ㅎㅎ 입질도 없습니다. 오늘도 꾸~왕입니다. 안성 준계곡지였습니다. 2018.05.22 더보기
카본 낚싯대 시대 이야기 한국 민물낚싯대의 변천사 1세대 - 대나무 낚싯대 2세대 - 글라스 낚싯대 3세대 - 카본 낚싯대 4세대 - 티타늄 낚싯대? 카본 낚싯대 등장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글라스로드 낚싯대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낚싯대로 평가받으며 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에 들어 '탄소섬유'를 주재료로 한 일명 카본 낚싯대에 의해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유리섬유 소재로 된 글라스 낚싯대는 탄성과 강도는 좋았으나 낭창거림과 무거운 것이 흠이였고, 카본 낚싯대는 이와 달리 가볍고, 인장력이 강해 많은 낚시인의 사랑을 받으며 낚시문화의 고급화, 경량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낚싯대는 대부분 탄소섬유제입니다. 80년대 초부터 카본 원단이 일본으로부터 유입되면서 획기적인 혁신을 일으..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