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우레탄칠할 때 건조대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보겠습니다. 납작하고 길쭉한 종이박스를 주워왔습니다.
하단은 50mm정도 턱을 줄 겁니다.
우레탄이 밖으로 흘러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단도 30mm정도 턱을 줄 겁니다.
냄새가 위로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자로 재고,
연필로 표시하고,
재단하고,
이음부는 목공용 본드 칠할 겁니다.
이 정도 높이면 되겠네요.
중간 부분은 열고 닫는 여닫이문이 될 겁니다.
하단은 30mm정도로 했습니다.
상단은 20mm정도로 가림막을 줄겁니다.
종이박스로 하는 이유는 냄새를 흡수할 것 같고, 만들기 용이할 것 같아서입니다.
그리고 필요가 없어지면 그냥 재활용 폐지로 내놓으면 되니까요.
목공용 본드가 있어 사용합니다. 골판지 박스 소재도 나무에서 왔으니까요.
두 겹이면 튼튼할 겁니다.
고루고루 발라주고,
안쪽도 발라주고,
이제 붙입니다. 이렇게 말이죠.
상단도 본드칠하고,
안쪽도 칠하고,
서로 붙입니다. 두 겹이라서 튼튼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윗부분에 찌톱이 관통할 구멍을 냅니다.
송곳보다는 드릴이 깔끔하게 뚫릴 것 같아 드릴을 사용합니다.
서로 붙지 않도록 어느 정도 간격을 두어 뚫습니다.
한번에 27개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엔 손잡이를 만들겁니다.
손잡이를 어떻게 만들까 궁리를 해보았습니다.
손잡이가 있을 곳을 자로 재고,
구멍을 뚫고,
반대쪽도 뚫고,
여닫이문을 사용하다보면 약해질 것 같아서 보강해야겠습니다.
콤파스로 원형을 그립니다.
몇 개 만들어 바깥쪽과 안쪽에 덧대면 될 것 같습니다.
2부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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