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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통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2화 입문자에게도 알기 쉬운 첫 낚시 입문 : 헤라부나, 마부나를 감도 뛰어난 각종 찌 채비로 낚는다 떡붕어, 마부나는 이런 물고기 떡붕어(헤라부나)는 비와코(*)에 있던 떡붕어(겐고로오부나)가 개량되어 탄생한 인공적인 물고기입니다. 성장이 빠르고, 몸길이도 최대 50cm이상으로 자랍니다. 마부나(우리나라 토종붕어에 해당)는 야생 붕어의 총칭으로, 금붕어와 은붕어를 주로 가리킵니다. ※ 주석 : 시가현(滋賀県)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 포인트는 여기 어느 쪽도 흐름이 잔잔한 장소를 선호하고, 수초 주변과 장애물 주위의 중층부터 바닥층에 서식. 헤라부나(주걱붕어, 떡붕어)는 주로 플랑크톤을 잡아먹습니다. 마부나는 저생 동물의 붉은장구벌레와 지렁이 등도 먹습니다. ※ 주석 : 일본 붕어낚시 채비는 크게 두 가지 .. 더보기
대나무 낚시대용 교정목 만들기 기회가 되면 대나무 낚싯대를 한번 만들어볼까 합니다. 조금 무모한 도전이기도 합니다만, 만들어보고 싶네요. 지난번 휘어진 대나무살을 곱게 펴기 위해서 화로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대나무에 열을 가한 후 똑바로 펴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언젠가 TV에서 고 방기섭 선생님의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무슨 도구로 대나무를 곱게 펴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때 사용한 도구가 '교정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적당히 나무를 자른 후... 필요없는 부분도 대충 잘라내고... 대나무가 들어갈 부분을 줄질합니다. 이런 모양입니다.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줄질합니다. 각진 것보다는 곡선이 낫겠죠. 사포질도 하고... 옻칠도 합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정하면 되는 것 같습니.. 더보기
수제찌의 몸통 위치 보완했습니다 전에 처음 만들었던 대나무찌입니다. 찌올림을 많이 보기 위해 몸통을 최대한 밑으로 내렸는데, 큰 착각였습니다. 무게중심이 안맞아 입수과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찌톱 상단부분을 짤라버렸습니다. 두 번째 만든 대나무찌는 조금 위로 올렸지만, 역시 무게중심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찌톱 일부를 짤라버렸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대나물찌를 만듭니다. 이번엔 지인에게 배운 비율을 적용시켜 몸통 위치를 잡았습니다. 이 표를 기준으로 많이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침투용 옻스테인 3회, 외부도장용 3회로 마감했습니다. 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장 40센티미터입니다. 찌톱,찌다리 일체형입니다. 솜말이...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몸통 60미리입니다. 케미꽂이도 부착했습니다. 이렇게 3종 셋트 완성했습니다. .. 더보기
옛 선조들의 낚싯대와 찌 이야기 우리 조상들도 낚시를 즐긴 것은 옛 산수화와 풍속화 중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조선 시대 회화에서 낚시를 소재로한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림에 식견이 있으신 분들은 그 기법과 가치를 논하겠지만, 저는 오직 낚싯대와 채비에 초점을 맞추어, 그 화폭에서 과연 우리 조상들은 어떤 낚싯대와 찌를 사용하였는지 추측해봅니다. 묵로 이용우는 조선 전기 때의 화가(1545~1611)이며, 본관 전주(全州)입니다. 그림으로 보아 무슨 낚싯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추운 듯 뭔가 두껍게 걸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학포 이상좌는 15세기 말 조선 중종 때 화가이며, 본관은 전주(全州)입니다. 어느 선비의 가노(家奴)였다고 하는데, 어려서부터 그림재주가 뛰어나 중종의 특명으로 도화서(圖畵署)의 화원이 되었다고 합니.. 더보기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1화 일본에는 수조통을 팔지 않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관심을 가지게 된 일본 붕어낚시. 일본 붕어낚시와 우리나라 붕어낚시와 상당히 차이가 있고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블로그를 만들어 우리나라 붕어낚시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조금씩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구독자 등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해야 하는데, 1일1포스팅이 쉽지가 않고, 워낙 일본에 강한(?) 블로그들이 많아서 뜻대로 진도가 안 나갑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끝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 붕어낚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장비, 채비, 찌, 미끼 등 일본 붕어낚시에 대한 포스팅을 번역해서 올리면 일본의 낚시문.. 더보기
대물붕어낚시 일본 블로그 개설 일본에는 수조통을 안판다?! 어느날, 일본 낚시도구가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수조통' 검색이 안되더군요. 현재 일본에서는 중층낚시만 하고 현장에서 찌맞춤을 하기 때문에 수조통이 필요없는가 봅니다. 다시, 붕어낚시에 관해 일본사이트를 폭풍검색해보았습니다. 소물낚시를 하는 모습은 있어도... 외대로 낚시를 즐기는 모습은 있어도... 우리처럼 다대편성은 없더군요. 섭다리도 없고... 접이식 좌대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떡붕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토종붕어도 있더군요. 최근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문득 개인 블로그를 통해 우리나라 토종붕어 대물낚시를 일본에 소개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또 검색해보았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로그는 야후 블로그와 아메바.. 더보기
전통 대나무 낚싯대 이야기 한국 민물낚싯대의 변천사 1세대 - 대나무 낚싯대 2세대 - 글라스 낚싯대 3세대 - 카본 낚싯대 4세대 - 티타늄 낚싯대? 우리나라의 낚싯대는 옛날부터 특산인 시죽(신우대)와 조릿대를 다듬어 만든 통대나무 낚싯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이음낚싯대를 만들어왔는지, 낚싯대에 낙관을 넣는 낚싯대는 언제 누가 만들었고, 어떻게 승계되어 왔는지, 이러한 죽간의 계보는 안타깝게도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간의 발상지와 제조 방법 등을 더듬어 볼까 합니다. 나름 공부해서 계보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자세한 기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정기 씨가 만든 '주작'은 일본의 영향을 받아 만든 낚싯대로 전해집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한편 주작과는 별도의 흐름으로 평안도 출신의 한승진.. 더보기
대나무찌 2차 필드 테스트 그리고 안성 계곡지 복수전 안성 계곡지에 다시 왔습니다. 대나무찌 테스트도 하고 짬낚도 해보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대나무 수제찌 두 점만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포인트에서 32대 두 대로 시작해봅니다. 원줄을 터뜨리고 간 놈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요?ㅎ 그런대로 찌는 세웠습니다. 전보다 입수과정이 좋아졌지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몸통의 위치가 중요하군요. 처음에 만든 것은 안되겠습니다. 영 아니네요. 몸통 위치를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반나절 해보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꽝이네요. 2017.11.25 더보기
'통대나무 낚시대'라고 들어보셨나요? 낚시의 역사는 낚시대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1세대가 대나무 낚싯대라고 하죠.1950년경 주작과 한작이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2세대의 글라스로드 낚싯대가 등장하면서 대나무 낚싯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3세대는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카본 낚싯대입니다. 4세대는 티타늄 어쩌구 하는데 잘 모르겠구요. 암튼, 위에 말씀드린 낚싯대는 모두 상용화된, 또는 상용화시킨 것을 말합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죠. 그럼 1세대 이전에는 어떻게 낚시를 했을까요? 기억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문방구(문구점) 앞에는 작은 통대나무 낚싯대를 팔았죠. 당시 국민학생(현 초등학생)에게 판매하는 거라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조선일보DB에 있는 1960년 7월 사진입니다. 당시 기.. 더보기
쉰내나는 옥수수 미끼에 입질할까?! 충남 태안 저수지 붕어낚시 오늘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저수지에 왔습니다. 이곳은 4번 째 옵니다. 2011년 9월부터 붕어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최상류에서 보기좋게 꽝쳤습니다. 2013년 3월에는 제방권에서 꽝~! 2017년 9월에는 좌안 중류권에서 꽝~! 저수지 전역이 1미터이내의 얕은 수심입니다. 오늘은 우안 중류권에 자리를 잡아볼까 합니다. 대나무 수제찌를 테스트해보려고 하였으나 수심이 60 나옵니다. 찌고무를 사용하면 찌는 세울 수 있지만 내키지 않네요. 필드테스트는 다음 출조 때로 미루겠습니다.^^; 대편성 마치고나니 서산으로 해가 집니다. 6대 편성하고 밤낚시 돌입합니다. 쉰내나는 옥수수 세 알을 끼워넣은 바늘에 5치가 올라옵니다. 새우 몇 마리를 옆 조사님께서 주셨습니다. 밤 10시반이 넘어갈 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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