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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파렛트 접이식 좌대만들기 15부. 가로바 제작 그리고 총 제작비용 가로바 만들기 다리부분이 약할 것 같아 가로바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만들어야 좋을지 생각이 안떠오릅니다. 며칠을 고민하던 중, 문득 한 가지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잊어버리기 전에 그려보았습니다. 제 그림실력으로는 곡선을 못그리겠네요.ㅎ 대충 이런 이미지입니다. 이 작업을 질리게 하네요. ^^; 사이즈에 맞는 컵을 찾아서 놓고 원을 그렸습니다. 위스키잔 같은데... 위스키는 없고...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냅니다. 원을 드릴로 대충 뚫습니다. 사이즈에 맞게 줄질합니다. 다시 반으로 톱질합니다. 표시된 부분도 잘라냅니다. 목공용 본드를 칠합니다. 겹쳐서 붙인 다음 실로 꽁꽁 묶었습니다. 네. 클램프 없습니다.^^; 굳으면 넓은 곳 두 군데에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나사로 고정시켰습.. 더보기
제21회 2017 한국국제낚시박람회 관람기 낚시박람회는 처음 와봅니다. 도착했습니다. 여기군요. 오전인데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저도 초대장, 팜플렛, 등록카드를 들고... 줄을 섰습니다. 입장권과 경품 이벤트권으로 교환해줍니다.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위에서 부스가 내려다보입니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은 것 같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보니 제일먼저 좌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제가 요즘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관심꺼리가 먼저 들어옵니다. 멋지네요. 음... 튼튼해보이지만 무거워보입니다. 또 좌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시원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철망이 녹슬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오~ 누드좌대... 처음엔 저도 이런 걸 생각했습니다. ^^ 이건 주로 중층낚시 하시는 분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손님이 앉으..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만들기 14부. 손잡이, 잠금장치 외 작업 손잡이, 잠금장치 외 작업 거의 마지막 단계인 것 같습니다. 정말 먼 길을 왔네요. ^^ 공구를 임시로 넣어두고 사용했던 작은 쇼핑백... 버릴려고 보니까 손잡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용하겠습니다. 끝부분을 정사각형 크기로 2번 접어가며 본드를 칠했습니다. 굳은 후 드릴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연장통에서 볼트, 너트, 와셔를 찾아냈습니다. 와셔가 지저분한 것 같아 검정색 락카스프레이드를 뿌렸습니다. 부착했습니다. 손잡이입니다. 이것도 연장통에서 찾아낸 고무발입니다. 바닥부분에 부착했습니다. 개당 900원 주고 산 '링고리'입니다. 가로일 때와 세로일 때를 생각해서 2개 구입했습니다. 좌대 맨 앞부분에 부착했습니다. 좌대 눕힐 때 필요할 것 같아서요.^^ 이런 것도 찾아냈습니다. 카라비너 3개... 연장통 .. 더보기
고 방기섭옹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고기 잡으러 자주 다녔습니다. 당시 고기 잡는 도구는 여러가지를 가지고 다녔으나, 그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대나무낚시대였습니다.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꼽기식 대나무낚시대였는데 아마 이때부터 대나무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나도 대나무낚시대를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했었으나, 늘 마음만 있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대나무낚시대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방기섭 선생님의 전통 대나무낚시대 '승작'을 인터넷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11월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생전에 한번 뵙고 싶었는데... 그립습니다. 선생님... 더보기
블루길 이야기 오늘은 낚시하다가 자주 만나는 블루길 이야기입니다. 검정우럭과의 민물고기로, 외래어종이라고 합니다. 물론 우럭하고는 관계없는 어종입니다.^^ 어디서 왔을까요? 궁금합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군요. 그럼 어떻게 왔을까요? 검색해보니 1969년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일본을 통해 들여왔다고 합니다. 맛이 없어 당시에는 인기가 없었다고 하네요. 또한 전 모대통령의 부인 모여사가 들여온 것이라는 설도 있더군요. 지렁이 미끼에 사정없이 올라옵니다. 블루길 치어를 미끼로 사용해봤습니다. 블루길이 올라오네요. 이런... 이놈 또한 '생태계교란어종'이라고 합니다. 주로 몰려다니면서 공격하더군요. 파란아가미( bluegill )라는 뜻의 블루길은 월남붕어라고도 불리는데, 베트남 사람들이 이 고기를.. 더보기
동자개 이야기 오늘은 동자개 이야기입니다. 동자개는 다행히(?) 동자개과에 속하네요.ㅎ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일부지역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어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코우라이기기(コウライギギ)'라고 나오는데, 재미있는 것은 한자로는 '고려의의(高麗義々)'가 되네요. 영어로는 검색이 안됩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찌가 그냥 쑤~욱 물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동자개일 경우가 많더군요. 수염이 4개 나있고, 노란 것이 멀리서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동자개는 위험을 느끼면 지느러미를 바짝 세웁니다. '빠가~빠가~'하고 소리낸다고 해서 '빠가사리'라고도 하죠. 제 귀에는 '꾸악~꾸악~'처럼 들리는데...^^;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에 쏘이면 무지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쏘인 적이 없어서 .. 더보기
배스 이야기 배스는 검정우럭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우럭은 바다에 살지않나?!? 오늘은 외래어종인 배스 이야기입니다. 사실, 배스는 민물배스와 바다배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류도 많더군요. 이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바다배스는 민물배스보다 크다고 합니다. 1미터가 넘고 15키로가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와우~ 새벽에 36대로 잡은 배스입니다. 한참을 실랑이 끝에 끌어올린 놈입니다. 힘이 정말 좋더군요. 민물배스는 껍질을 제거하고 먹으면 맛이 매우 뛰어나 서양에서는 고급요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운탕 끓여먹어봤는데... 맛이 별로... 껍질을 안벗겨서 그런가... 미국사람들은 어떻게 요리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수심을 체크하기 위해 빈바늘로 투척했는데, 먼가 걸리는 느낌이 들어 끌어올렸더니 이 놈이 나.. 더보기
붕어 이야기 오늘은 붕어 이야기입니다. 붕어가 수염이 없는데도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라고 합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붕어에 관해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겠지만... 오늘은 평소 낚시를 하면서 느낀 또는 궁금했던 토종붕어 이야기입니다. 한자로는 어떻게 쓸까요? 인터넷에 찾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쓰는군요. 鮒魚 (붕어 부, 고기 어) 부어?!? 옛 문헌에 부어를 '부응어'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응어가 세월이 흘러 붕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식물을 검색하다보면 학명이라고 있는데, 붕어의 학명은 'Carassius auratus'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읽을까요?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 어렵네요. 어디서 누가 지은 걸까요? 궁금합니다. [ 출처 : 2017.07.15 경기도 평택시 수로에..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만들기 13부. 스텐실, 옻칠하기 스텐실 및 옻칠 작업 오늘은 스텐실 작업과 옻칠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경첩을 부착하고 보니... 어딘가 밋밋하네요. 그래서 작업들어갑니다. 프린터 연결이 되어있는 사무실 직원에게 부탁해 몇 장 뽑았습니다. 그리고 칼질합니다. 뒷면에 임시접착용 스프레이드를 뿌리고... 발판에 붙여놓습니다. 스폰지를 조금 잘라내고... 검정색 락카스프레이드를 용기에 뿌린 후... 마르기 전에 얼릉 스폰지로 콕콕 찍어줍니다. 접착제가 마르기 전에 빨리빨리 했더니... 좀 번졌네요. 이런... 나무잎도 주워와서... 붙여놓고 락카스프레이드를 뿌립니다. 음... 생각만큼 나와준 것 같네요. 다른 한 쪽 발판에도 똑같이 해줍니다. '음... 그래도 뭔가 빠진 느낌...' 일을 너무 키운 것 같습니다.^^; '아... 색은 칠하지말..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만들기 12부. 경첩 만들기 경첩 만들기 오늘은 경첩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종이에 그려봤습니다. 만들기에 앞서 경첩에 들어가는 철심을 찾아보았습니다. 연장통에서 이런 철심을 찾았는데, 출처는 모르겠습니다.ㅎㅎ 길이는 60미리이고 두께는 4미리입니다. 적당한 두께의 나무를 골랐습니다. 이것도 역시 파렛트에서 나온 겁니다. 철심이 60미리이니까 70미리 정도 잡으면 되겠네요. 부지런히 사포질합니다. 그리고 도면대로 그려봤습니다. 정말 조심조심 잘라냈습니다. 이 부분은 더욱 신중히 했습니다. 모양을 내보았습니다. 철심이 들어갈 자리에 구멍을 뚫습니다. 바깥 홈은 철심이 나오지 않도록 나중에 나무로 막을 겁니다. 그래서 마개를 만듭니다. 둥글게 사포질합니다. 너무 작아 사포질하기 힘드네요.^^; 철심을 넣고 마개에 목공용본드를 발라 꽂아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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