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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자개 이야기입니다.
동자개는 다행히(?) 동자개과에 속하네요.ㅎ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일부지역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어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코우라이기기(コウライギギ)'라고 나오는데, 재미있는 것은 한자로는 '고려의의(高麗義々)'가 되네요.
영어로는 검색이 안됩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찌가 그냥 쑤~욱 물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더군요.
동자개일 경우가 많더군요.
수염이 4개 나있고, 노란 것이 멀리서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동자개는 위험을 느끼면 지느러미를 바짝 세웁니다.
'빠가~빠가~'하고 소리낸다고 해서 '빠가사리'라고도 하죠.
제 귀에는 '꾸악~꾸악~'처럼 들리는데...^^;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에 쏘이면 무지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쏘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안궁금합니다.ㅎ
'Pseudobagrus fulvidraco(Richardson, 1846)' 이것이 학명인데... 못읽겠습니다.^^;
그런데, 옆 괄호안의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1846년에 리차드슨이라는 사람이 명명했다는 것인가요?
궁금합니다.
★ 동자개를 안전하게 손에 쥐는 방법
동자개는 등지느러미 하나와 옆지느러미 두 개가 있습니다.
지느러미 침에 찔리면 부어오르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한 손으로, 특히 엄지, 검지, 중지로 동자개의 배부분을 사진처럼 잡으면 됩니다.
조금더 위로 잡아도 됩니다. 그럼 동자개는 힘을 못씁니다.
그리고 낚시바늘을 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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