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붕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름수위 영향였던가. 다시 찾아온 평택 수로 붕어낚시 지난주 출조한 평택 수로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때의 조과가 오름수위 영향이였는지 아닌지 알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사이 물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또 비소식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소강상태입니다. 이 수로에는 원래 개체수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오름수위 영향을 받은 것인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날이 우중충합니다. 물이 전보다 더 빠진 듯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다 살림망을 찾았습니다. 모두 무사히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그 외 소소한 것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날의 손맛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미끼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글루텐입니다. 잠시 뒤, 찌를 끌고가는 것을 챔질... 손에 전달되는 묵직한 진동... 그러나 이놈이 글루텐 먹고 올라옵니.. 더보기 우중 수로낚시 그리고 그 위험성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날씨에 나왔습니다. 스트레스가 은근히 많았던 한 주였나 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휴게소에서 식사부터 합니다. 안하던 주전부리도 합니다. ^^; 오늘은 뭐든지 천천히 할 겁니다. 천천히... 이곳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두 수로가 만나는 합수머리입니다. 이 날씨에도 짬낚을 즐기시는 어르신 두 분 계십니다.ㅎㅎ 비는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오른쪽에서 흘러들어오는 수로는 흙탕물입니다. 윗쪽에 비가 많이 왔나봅니다. 왼쪽 수로는 물색이 좋습니다. 이번엔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짬낚하시는 분들이 가실 때까지 잠시 탐색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와줄까요? 또 비구름이 이쪽으로 몰려옵니다. 이런 날씨에도 모기가 덤비네요. 짬낚하시는 분들이 모두 철수하셨습니다. 주위.. 더보기 자작 접이식 좌대 필드테스트 오늘은 올 첫 물낚시이자 그동안 만들었던 접지좌대 필드테스트하는 날입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수로입니다. 네, 처음 와봅니다. 하류입니다. 쭉 따라가면 금강하고 이어집니다. 밑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물색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류인 이곳에 자리를 잡을까 합니다. 누군가 드론을 띄웠네요. 분위기 좋습니다.^^ 자, 이제 슬슬 펴보겠습니다. 제 짝은 아니지만 집에 가방주머니가 있어 넣어왔는데, 지퍼가 안닫히지만 다 들어갑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고 긴장됩니다. 부속품을 모두 수납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5분정도에 조립완료했습니다. 자, 이제 침수식(?)을 하기 위해 링고리에 밧줄을 걸어 눕혔습니다. 그리고, 발판 한가운데에 오른발을 디뎠습니다. 순간 들여오는 소리... 뿌직! 발판과 .. 더보기 붕어 이야기 오늘은 붕어 이야기입니다. 붕어가 수염이 없는데도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라고 합니다. 처음 알았습니다. 붕어에 관해서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겠지만... 오늘은 평소 낚시를 하면서 느낀 또는 궁금했던 토종붕어 이야기입니다. 한자로는 어떻게 쓸까요? 인터넷에 찾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쓰는군요. 鮒魚 (붕어 부, 고기 어) 부어?!? 옛 문헌에 부어를 '부응어'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응어가 세월이 흘러 붕어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동식물을 검색하다보면 학명이라고 있는데, 붕어의 학명은 'Carassius auratus'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읽을까요? '카라시우스 아우라투스...' 어렵네요. 어디서 누가 지은 걸까요? 궁금합니다. [ 출처 : 2017.07.15 경기도 평택시 수로에..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 만들기 3부. 다리 만들기 다리 만들기 이 부분이 무척 고민되더군요. 여러가지 구상이 있겠지만, 집구석에 세워져 있는 대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나무를 무척 좋아해서 눈에 들어오면 주워모았던 것입니다. 사이즈에 맞게, 아니 적당히 톱질하고... 경사 45도 정도 생각하고 몇 가지를 조합하면 될 듯 합니다. 이음부를 손질하고... 표면을 전체적으로 사포질합니다. 여기저기 아파옵니다.^^; 쉬었다 합니다. 시장에서 2,000원 주고 산 실입니다. 튼튼하고 질긴 실, 달라고 했더니 이놈을 줍니다. 목줄 3호 정도 될 듯 합니다. 이음 부분에 5cm 정도 감고... 이음부라 갈라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색깔은 맘에 안들지만, 튼튼한 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 낚시가게에서 산 우레탄입니다. 초릿대에 초릿실을 붙일 때 ..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 만들기 2부. 메인프레임과 발판 만들기 메인프레임과 발판 만들기 집에서 다시 정밀하게 톱질합니다. 표면을 깨끗하게 사포질합니다. 이제 깨끗해졌네요. 톱질한 부분이 정확하게 직선이 아니라서 대패질까지 합니다. 못자국을 없애겠습니다. 작년에 노모 화분대 만들어드릴 때 사용했던 목공용 본드입니다. 찾아보니 있네요. 아직 굳지않았습니다. 목공용 본드에 톱질할 때 나온 톱밥을 섞어서... 맛나게(?) 비비고... 메꿔주고 마르면 사포질합니다. 잠시 쉽니다. 왜 힘들면 단게 먹고 싶은지... 다시 발판을 올려봅니다. 아직도 볼품없네요.ㅎㅎ 발판도 손질하고나서... 다시 올려봅니다. 쬐~~~금 괜찮아졌네요.^^ 톱밥으로 메꾼 곳을 다시 사포질합니다. 아... 반듯하지가 않네요. 그냥 자신과 타협하면서 가겠습니다.^^; 안적어놓으면 자꾸 잊어버려서...^^.. 더보기 늦가을붕어를 만나다. 평택 아산호 늦은 시간이라 가까운 곳, 평택 아산호로 향합니다. 힘좋은 늦가을붕어 만나러 지금 갑니다. 도착해서 포인트를 잡으려 내려왔습니다. 앞쪽과 오른쪽이 연밭이고 왼쪽에 수초가 형성되어있군요. 마음에 들었지만, 수심을 체크해보니 찌가 서질 않습니다. 조금 올라가보니 내려가는 길이 또 있네요. 내려가보겠습니다. 음... 이곳도 마음에 들지만, 수심체크하니 역시 찌가 서질 않네요. 길따라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원파이프와 발판으로 좌대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좌대까지 3미터정도 물이 있어 무릎장화를 신고 들어갔습니다. 올라와보니 멋지네요. 맘에 듭니다. 수심도 90~100 나오네요. 이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대편성하는 중에 해가 떨어졌습니다. 바로 캐미 꺽고 밤낚시 돌입.. 더보기 홍천강 가지수로 붕어낚시 서울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1시간 거리에 낚시하기 좋은 가지수로를 찾았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곳... 설렁탕 한 그릇 뚝딱하고... 도착한 곳은 홍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가지수로입니다. 본류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인데... 비어있습니다. 가장 자리하고 싶었던 포인트입니다. 누군가 작업을 제대로 했네요. 또 목재 좌대도 만들어놓았더군요. 그런데 좌대 진동소리가 좀 심하네요. 물색이 너무 맑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블루길 치어들이 보입니다. 기대감이 갑자기 뚜~욱...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밤엔 들어올 거야...' 장비를 가지러 차에 왔는데... 이 놈이 찰싹 붙어서 방해하네요.ㅎㅎ 대편성을 하고 있는데, 한 분이 내려오십니다. "입질 보셨어요?" "방금 왔습니다." "제가 한 발 늦었네.. 더보기 매립직전 소류지 재도전합니다. 충남 홍성군 매립직전 저수지 지난번 매립진행중인 소류지에 뭔 미련이 남았는지... 오늘 재도전 해봅니다. 지난번에 작업을 했던 진입로... 짐을 들고 수월하게 들어왔습니다. 중간쯤 들어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멀긴 머네요. 오른편에 흙이 쌓여있습니다. 다행히 매립이 더딘 것 같습니다. 아직 두번째 소류지 중간까지만 매립되었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지난번에 작업하다가 그만둔 곳인데... 갈대 사이로 뭔가 움직임이 포착되네요. 오~ 쾌 크네요. 잠시후 바지장화를 입고 들어가봤습니다. 시꺼먼 침전물이 발밑에서 올라옵니다. 붕어가 미끼를 볼 수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작업을 어느정도 마치고 대편성하기 전에 수심을 체크해봤습니다. 이런... 30정도 나오네요. 찌를 제대로 세울 수가 없습니다. '어떻하나?!?' 다시 소류지 옆.. 더보기 매립되기 전에 가보자. 충남 홍성군 매립직전의 소류지 지인으로부터 처녀지 한 군데를 소개받았습니다. 아직 처녀지가 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가봐야겠죠.^^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도로가 막히지 않네요. 지금 가고 있는 곳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매립직전의 소류지입니다. 여기서는 보이지도 않네요. 들어가보겠습니다. 최상류 소류지까지의 진입로를 못찾아 다시 도로로 나와 왼쪽에 작은 수로가 있어서 그 길따라 올라가 봤습니다. 올라가면서 보니 수로에 붕어가 보입니다.^^ 맨위 소류지 근처까지 온 것 같은데 건너가는 길이 없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매립중인 소류지 좌측으로 왔습니다. 이 길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휴~ '거리가 얼마나 될까...' 3단뜰채에 수초낫을 끼워 제초작업하면서 들어갔습니다. 한참을 들어왔는데도 끝이 안보이네요. 뒤돌아보았습니다... 중..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