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낚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럼프에 빠지다. 안성 칠곡낚시터 안성 칠곡지에 왔습니다. 요즘 슬럼프에 빠진 것 같아요. 살~짝 무력감도 밀려오고... 무기력 해지고... 그래서 물가에 왔습니다. 이곳은 평택 사택(社宅)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찌를 바라보면 곰곰이 생각에 잠깁니다. 화창한 날, 쭉 뻗어 있는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안개가 짙게 끼어 길이 안보이는 상태 같습니다. 무엇인가 놓치고 있는 기분도 들고... '뭘까? 그것이...' '그동안 나 자신을 너무 몰아세웠나?!' 이럴 땐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하던데... 초심도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뭔가 달라지긴 달라졌는데... 밤새 입질 한번 없었습니다.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으니 이것도 잊고 있었네요.ㅎㅎ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문구가 생각났을 때, 찌가 몸통까지 올라오네요. 천천히, 조금씩 그리고.. 더보기 이런 날씨는 처음입니다. 충남 금산 저수지 붕어낚시 오늘은 모임이 있어 충남 금산으로 갑니다. 잠시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합니다. 이곳은 충남에서 대물터로 유명한 계곡형 저수지입니다. 제방이 보입니다. 올라가보겠습니다. 과거 5짜가 낚인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금산의 대표적인 배스터라고 합니다. 맞은편에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포진하고 계시네요. 다리를 건너오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최상류 다리 위입니다. 좌안 상류지점입니다. 물색도 좋아보입니다. 대편성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찌 세우기가 힘드네요. 오후 3시경, 날씨가 무척 흐린 상태입니다. 오후 5시경, 바람은 멈추지 않는데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바람만 멈추어 준다면 좋겠는데... 오후 6시경, 하늘이 다시 흐려집니다. 겨우 두 대 폈습니다. 글루텐으로 시작해봅니다.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더보기 예당지 수상좌대를 타러 왔습니다 처음으로 수상좌대 타러갑니다. 도착했습니다. 식당 바로 앞이 선착장이더군요. 내려가보겠습니다. 선착장 사무실입니다. 낚시터 안내문입니다. 좌대 이용요금표입니다. 곧 출발합니다. 내려주고 가시는 사장님. 자, 둘러보겠습니다. 2~3인 사용할 수 있는 방입니다. 냉장고, 커피포트, 부스터 등이 있군요. TV, 충전기 등도 있습니다. 물론 난방도 되구요. 이불도 있고... 낚시의자와 슬리퍼도 있습니다. 여긴 화장실입니다. 조금 작은 편...^^; 대편성했습니다. 짐을 줄이기 위해서 쌍포만 준비했습니다. 받침틀에서 뽑아왔습니다. 타이로 고정했습니다. 나중에 사장님께서 나사와 드라이버를 주셔서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초~심플한 대편성입니다.ㅎㅎ 지렁이, 옥수수, 글루텐 준비했습니다. 오른쪽 옆 큰 좌대엔 많은 분들.. 더보기 향어와의 만남. 경기 이천 저수지 붕어낚시 오늘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평지형 저수지에 왔습니다. 처음 와봅니다. 진입로부터 길이 험하네요.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시네요. 노면이 엄청 파인 상태인데, 비가 와서 더 위태롭네요. 우안 중상류지점에 와봤습니다. 낮엔 바람이 살짝 부네요. 예전엔 배스터였다고 합니다. 언젠가 바닥준설공사로 배스는 빠지고, 한동안 잔씨알의 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달 출조하신 조사님이 준척급 붕어를 3수 하셨다고 합니다. 물색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대편성하고 잠시뒤에 뵙겠습니다. 우안 상류지점에 자리잡았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누에 수제찌입니다. 오늘 테스트해보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채집망을 담궈 뭐가 들어오는지 보겠습니다. 32, 34, 32, 29, 24, 21칸대. 이렇게 대편성했습니다. 두 대는 지.. 더보기 조황(釣況)이란 조황이란, 낚시질이 잘 되고 안되는 상황, 즉 낚시터의 상황이나 물고기가 잡히는 형편이나 상태를 말합니다. 예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출조객도 많이 줄었고 조금 물때라 조황도 시원찮았다. 조황은 자리에 따라 많은 편차를 보였고 전반적으로 몰황이었다. 조황이 좋다는 소문에 끌려 서울 낚시꾼들은 고흥으로 2박 3일간의 낚시 여행을 떠났다. 밤낚시의 경우 밤 10시부터 새벽까지가 피크 타임이며 짝밥 채비에 조황이 좋다고 한다. 조황을 물으니 엊그제까지는 준척급이 제법 나왔는데 날씨 탓인지 잔 씨알만 간간이 나온다고 한다. 강 낚시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부터 시작, 초겨울까지 조황이 꾸준히 이어져 얼음이 얼 때까지 계속된다. 저수온기인 지금은 마릿수를 보려면 예민한 내림 낚시가 유리하지만, 제 시즌.. 더보기 보(洑) 이야기 '보'라는 것은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하여 자그마하게 둑을 쌓고 흘러가는 물을 잡아 두는 곳을 말합니다. 한자로는 洑(보 보)라고 씁니다. 일본어로는 '세키'라고 하고, 한자로는 '방죽 언 堰(せき)'을 씁니다. 더보기 낚시인이 출조시 주의해야 할 열사병과 일사병 열사병과 일사병은 어떻게 다른가요?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하며,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40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고, 혼수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즉, 체내에 열이 지나치게 쌓여 발생하는 병으로 환기나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며, 증상은 수분과 전해질소실에 의해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 등입니다. 즉, 장시간 머리와 목에 직사광선을 받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가능한 12시~17시 사이의 위험시간대 활동은 줄이도록.. 더보기 붕어낚시 때 유독 눈이 가는 찌. 충남 태안 저수지 오늘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저수지로 달려갑니다. 지인이 소개시켜준 곳입니다. 상류권은 주차할 곳도 없고 함부로 주차하면 마을주민으로부터 싫은 소리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방권으로 왔습니다. 제방밑에 몇 대 주차할 수 있네요. 올라가보겠습니다. 연안으로 수초가 잘 형성되어있는 평지형 저수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연밭도 있고... 뗏장과 부들도 있고... 제방길 따라 가면서 자리할만한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상하게 낚시한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제방권은 좌대를 가지고오지 않아서 자리잡기 힘들고... 저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곳으로 가려면 이 길밖에 없는데... 그래서 만들었죠. 이 길을.^^ 바로 이것으로요. 자작 수초정리기입니다. 바지장화 신고들어가서 작업했습니다. 한 30미터 들어온 것 같습.. 더보기 참게 이야기 낚시를 하다보면 찌가 방정맞게 움직이며, 때로는 끌고가기도 하고 살짝 들었다놓았다를 반복할 때가 있습니다. 네. 이것은 가재, 물방개, 참게의 소행일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 참게 이야기입니다. 힘차게 챔질하면 헛챔질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살며시 끌어오면 뭔가 묵직한 것이 따라나오죠. 일명 '바늘도둑'이라고도 하는 참게입니다. 잡식성인 참게는 크고 작은 수로, 저수지 또는 바다에 가까운 민물에 살다가 산란철인 가을에는 바다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저수지에 사는 참게는 어떻게 내려가지?!' 바위겟과에 속하는 갑각류인 참게는 이마에 4개의 이가 있고, 집게 다리 한 쌍과 네 쌍의 다리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참궤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해(蟹),천해(川蟹)합니다. 옛날부터 유명한 식용 게였으며, 규합총.. 더보기 초간단 모기향꽂이 만들기 아직도 모기가 있네요. 낮에는 덜한데, 밤만 되면 나오는 모기... 이건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오늘은 초간단 모기향꽂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볼까요? 네, 나무젓가락입니다. 노지에서 식사하실 때 많이 사용하시죠? 일회용이라서 그냥 버립니다. 이제 버리지 마시고, 모기향꽂이 만들어 사용해보세요. 나무젓가락 한쪽 끝을 뾰족하게 갈면 됩니다. 집에서 문득 생각이 나서 사포로 하지만... 노지에선 그냥 시멘트 바닥 같은 거친 부분에 몇 번 문질러 주면 됩니다. 1분도 안걸립니다. 반대편 끝은 일(-)자 드라이버 모양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몇 개 금방 만들었습니다. 플라스틱 칫솔통에 사포와 함께 쏘옥 들어가서 가지고 다니기도 좋았습니다. 주말 출조 때 사용해보았는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