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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출조

향어와의 만남. 경기 이천 저수지 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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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평지형 저수지에 왔습니다.

 

처음 와봅니다.

 

진입로부터 길이 험하네요.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계시네요.

 

노면이 엄청 파인 상태인데, 비가 와서 더 위태롭네요.

 

우안 중상류지점에 와봤습니다.

낮엔 바람이 살짝 부네요.



예전엔 배스터였다고 합니다.

언젠가 바닥준설공사로 배스는 빠지고, 한동안 잔씨알의 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달 출조하신 조사님이 준척급 붕어를 3수 하셨다고 합니다.

물색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대편성하고 잠시뒤에 뵙겠습니다.

 

우안 상류지점에 자리잡았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누에 수제찌입니다.

오늘 테스트해보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채집망을 담궈 뭐가 들어오는지 보겠습니다.

 

32, 34, 32, 29, 24, 21칸대. 이렇게 대편성했습니다.

 

두 대는 지렁이, 두 대는 옥수수, 나머지 두 대는 글루텐입니다.

 

대편성 마쳤으니 산책하고 오겠습니다.

 

쓰레기 문제로 낚금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떡밥을 통채로 버리고 갔네요. 

잘 사용하겠습니다.^^

 

지렁이도 버리고 갔는데, 아마 사용하라고 두고 간 것 같습니다.

 

이것도 잘 사용하겠습니다.^^

아담하고 멋진 소류지인 것 같습니다.

오늘 기대해봅니다.

 

잠시뒤 찌가 올라옵니다.

 

잔씨알이지만 반갑네요.

 

케미 꺾고 밤낚시 돌입해봅니다.

 

조금 춥네요. 

 

하지만 이놈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번엔 동자개가 올라옵니다.

 

밤이 되니 바람이 멈췄습니다. 

고요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달이 밝습니다. 

입질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밤 12시경, 갑자기 찌를 끌고갑니다.

 

향어?!

잠시 쉬었다가 아침장 볼까 합니다.

 

새벽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예보에는 오후부터 온다고 했는데...

 

비는 멈추고, 날이 밝아옵니다.

 

간간이 채집망을 꺼내보았지만,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전장 보는데, 아직까지 말뚝입니다.

 

기다리던 입질이 들어옵니다.

 

건강한 토종붕어입니다.

예쁩니다.

 

간밤에 낚은 향붕어입니다. 엄청 크네요.

돌려보냅니다.

 

누에 수제찌, 제 스타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만 철수 준비하겠습니다.

 

구석구석 잘도 버리고 갔네요.

 

꼭 낚시인만 버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배울만큼 배운 분들일텐데...

뭐가 문제일까요?! 

 

안타깝네요.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립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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