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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채

대물붕어낚시와 그 채비 이야기 대물붕어낚시란 말 그대로 큰 붕어를 낚는 낚시이며, 큰 붕어란 월척 이상의 큰 붕어를 말합니다. 따라서 채비도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붕어의 회유와 다대편성 붕어는 먹이를 찾기 위해, 또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근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오가며 회유하는 경우도 있고,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물붕어는 단독 회유가 많으며, 경계심이 많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밤낚시를 많이 합니다. 수초는 붕어의 가장 좋은 은신처이기도 하지만, 역시 보이지 않는 물속이라서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대물붕어낚시는 낮보다는 밤(초저녁, 새벽 타임)에, 수심이 깊은 곳보다는 얕은 곳의 수초지대를 많이 공략합니다. 하지만 .. 더보기
남한강대교 계신리 포인트에서 붕어낚시 여기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남한강대교 계신리 포인트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다리 좌우로 포인트가 많이 형성되어있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오늘 처음 와봅니다. 이 자리가 마음에 들어옵니다. 금방이라도 월척을 낚을 분위기입니다. 일단 세 대만 폈습니다. 낚시가방에 잠자리가 떠~억 앉아있는데 자세히 보니 날개를 다쳤네요. 이런... 옥수수 글루텐을 시작해봅니다. 채집망도 담궈놨습니다.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여기저기 왕개미집이 많이 있네요. 이놈들도 무지 바쁜가봅니다. 욕심이 나서 2대 더 펴서 총 5대 편성이 되었습니다. 잠시 미끼를 끼우고 앉아있는데 맞은편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폭우를 동반한 비구름이 지나갑니다. 무시무시 합니다. 이.. 더보기
찌 제작용 집진기 설치했습니다! 찌를 만들 때나 목공예를 할 때 집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집진기를 설치해보고자 검색해보았습니다. 원리를 이해하고나니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자작 사이클론 집진기를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부품들이 많더군요. 필터, 후드, 호수 등. 시간과 공간, 비용을 생각했을 경우, 그냥 기성품을 구매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진기 분진통을 구매해도 진공청소기가 따로 필요하더군요. 그냥 산업용 청소기로 할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보쉬에서 나온 요놈이 마음에 듭니다. 따로 청소기 살 필요도 없고... 하지만, 배터리, 충전기, 공구연결후드를 별도로 구매하면 24~26만 원정도 가네요. 전문가가 아니고, 취미로 하기 때문에 소형 집진기를 원하는데, 고민되네요. 고민 끝에 이놈으로 정했습니다. 나름.. 더보기
부여 수로에서 붕어낚시 오늘은 모임이 있어 충남 부여에 위치한 수로에 왔습니다. 처음 와봅니다. 우선 상류쪽에서 하류쪽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상류쪽 다리에서 하류쪽을 바라봅니다. 수초 공략해야 합니다. 조금더 내려가보겠습니다. 두 번째 다리를 지나 내려왔습니다. 이곳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대편성 마쳤습니다. 찌를 세우는 곳은 60~70정도입니다. 좌측 수초앞을 공략해봅니다. 물색도 나쁘지 않습니다. 오른쪽도 욕심이 나지만 시야에서 벗어나 포기합니다. A4용지크기의 구멍을 만들기 위해 바지장화 신고 자작 수초제거기 들고 들어가봤습니다. 좌대 바로 앞은 수심이 깊습니다. 1미터가 넘어갑니다. 그냥 바늘로 제거합니다. 혹시나 해서 채집망도 넣어뒀습니다. 오늘 미끼는 지렁이, 옥수수, 글루텐입니다. 잠시후... 찌가 쑤~욱 들어갑니다... 더보기
평택 안성천에서 짬낚 짬낚 왔습니다. 시간상 가까운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잘 찾아보면 괜찮은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평택 사택에서 30분거리... 왜 이제서야 왔는지... ㅎㅎ 갑자기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4대 편성했습니다. 바닐라 글루텐과 지렁이로 탐색해봅니다. 여기저기서 라이징하는 고기가 있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본 건 분명히 붕어였습니다. 배스가 있나봅니다. 뭔가 미세한 입질은 있지만 시원한 찌올림은 없네요. 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밤낚시 해보고 싶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봅니다. 네, 오늘도 꾸~왕입니다.ㅎㅎ 평택 안성천였습니다. 2018.05.27 더보기
안성 소류지 붕어낚시 4차전 하러 왔습니다 안성 소류지에 짬낚 왔습니다. 4차전하러 왔습니다. 역시 물가에 서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언젠가 원줄을 터뜨리고 도망간 놈을, 확인하러 왔습니다. 오늘은 볼 수 있을까요. ^^; 바람 한 점 없어서 낚시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이때까지는요. 하지만,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맞은 편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나무 밑으로 왔습니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옮기지 않는 성격인데 말입니다. 짬낚이라 어쩔 수 없네요.ㅎㅎ 입질도 없습니다. 오늘도 꾸~왕입니다. 안성 준계곡지였습니다. 2018.05.22 더보기
카본 낚싯대 시대 이야기 한국 민물낚싯대의 변천사 1세대 - 대나무 낚싯대 2세대 - 글라스 낚싯대 3세대 - 카본 낚싯대 4세대 - 티타늄 낚싯대? 카본 낚싯대 등장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글라스로드 낚싯대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낚싯대로 평가받으며 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에 들어 '탄소섬유'를 주재료로 한 일명 카본 낚싯대에 의해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유리섬유 소재로 된 글라스 낚싯대는 탄성과 강도는 좋았으나 낭창거림과 무거운 것이 흠이였고, 카본 낚싯대는 이와 달리 가볍고, 인장력이 강해 많은 낚시인의 사랑을 받으며 낚시문화의 고급화, 경량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낚싯대는 대부분 탄소섬유제입니다. 80년대 초부터 카본 원단이 일본으로부터 유입되면서 획기적인 혁신을 일으.. 더보기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2화 입문자에게도 알기 쉬운 첫 낚시 입문 : 헤라부나, 마부나를 감도 뛰어난 각종 찌 채비로 낚는다 떡붕어, 마부나는 이런 물고기 떡붕어(헤라부나)는 비와코(*)에 있던 떡붕어(겐고로오부나)가 개량되어 탄생한 인공적인 물고기입니다. 성장이 빠르고, 몸길이도 최대 50cm이상으로 자랍니다. 마부나(우리나라 토종붕어에 해당)는 야생 붕어의 총칭으로, 금붕어와 은붕어를 주로 가리킵니다. ※ 주석 : 시가현(滋賀県)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 포인트는 여기 어느 쪽도 흐름이 잔잔한 장소를 선호하고, 수초 주변과 장애물 주위의 중층부터 바닥층에 서식. 헤라부나(주걱붕어, 떡붕어)는 주로 플랑크톤을 잡아먹습니다. 마부나는 저생 동물의 붉은장구벌레와 지렁이 등도 먹습니다. ※ 주석 : 일본 붕어낚시 채비는 크게 두 가지 .. 더보기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1화 일본에는 수조통을 팔지 않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관심을 가지게 된 일본 붕어낚시. 일본 붕어낚시와 우리나라 붕어낚시와 상당히 차이가 있고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블로그를 만들어 우리나라 붕어낚시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조금씩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구독자 등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해야 하는데, 1일1포스팅이 쉽지가 않고, 워낙 일본에 강한(?) 블로그들이 많아서 뜻대로 진도가 안 나갑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두르지도 않고, 끝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 붕어낚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장비, 채비, 찌, 미끼 등 일본 붕어낚시에 대한 포스팅을 번역해서 올리면 일본의 낚시문.. 더보기
대나무찌 2차 필드 테스트 그리고 안성 계곡지 복수전 안성 계곡지에 다시 왔습니다. 대나무찌 테스트도 하고 짬낚도 해보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대나무 수제찌 두 점만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번과 같은 포인트에서 32대 두 대로 시작해봅니다. 원줄을 터뜨리고 간 놈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요?ㅎ 그런대로 찌는 세웠습니다. 전보다 입수과정이 좋아졌지만,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몸통의 위치가 중요하군요. 처음에 만든 것은 안되겠습니다. 영 아니네요. 몸통 위치를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반나절 해보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오늘도 꽝이네요. 2017.11.25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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