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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출조

포천 용담낚시터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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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임이 있어 포천으로 갑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네요.

 

'응?!'

주차하고 내리자 눈앞에 뭔가 보입니다. 오랜만에 봅니다.

 

처음 와보는 낚시터입니다.

 

노지낚시만 해왔기 때문에 유료터는 낯설기만 합니다.

좌대비가 선물?!

아, 선불!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편하긴 하겠습니다.

 

이렇게도 만들어 진열하는가 봅니다.

토종붕어로 만든 술인가요?

 

모임의 회원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인 아담한 계곡지이군요.

저는 제방권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했습니다.

이곳은 평균 수심이 5~6m로 상당히 깊다고 하네요.

그리고 토종붕어만 방류한다고 합니다.

 

한 바퀴 둘러보니까 모두 긴 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짧은 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해집니다.


재방권 수심을 체크해보았습니다.

3미터 정도에 턱이 있네요.

그 턱 위에 찌를 세웠습니다.

 

혹시나 해서 채집망도 담궈놓았습니다.

외래어종이 없으면 뭔가 채집이 될 겁니다.

 

밤낚시 기대해봅니다.

채집망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밤새 찌는 미동도 없었습니다.

역시 긴 대가 정답이었나 봅니다.

 

호기심에 짧은 대로 승부해보았으나,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습니다. ㅎㅎ

 

오후부터 비가 쏟아지네요.

철수합니다.

 

포천 용담낚시터였습니다.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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