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단양에 강낚시하러 왔습니다.
네, 처음 와봅니다.
풍광에 취합니다.
삼봉대교입니다.
낚시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현재 기온 22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하류쪽으로 조금 내려와보았습니다.
공기가 확실히 다르네요.
멀리 보이는 것이 '고수교'입니다.
멋진 풍광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강에서 고기잡이 하시는 분이신가 봅니다.
수상오토바이인 제트스키도 보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도시생활만 해온 저로써는 멋지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자리가 마음에 드네요.
대편성합니다.
이번에도 자작찌 테스트할 겁니다.
오랜만에 장대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저에겐 장대입니다.
구형이라 무겁습니다.
투척하는데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29대로 왼쪽에 붙였습니다.
오른쪽으로는 32대 드리웠습니다.
덥네요.
저 제트스키 한번도 타본 적이 없습니다.
한번 타보고 싶네요.
잠시 쉬다가 오겠습니다.
케미 꺾고 밤낚시 시작해봅니다.
옥수수로 시작해봅니다.
가운데 45대 수심이 2미터입니다.
왼쪽 29대 수심은 90정도 나오네요.
오른쪽 32대는 100 나옵니다.
34대 한 대 더 펴려고 하는데,
찌를 끌고 가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였으나, 조용히 내려놓네요.
참, 운도 없습니다.
욕심이 나서 또 한 대 펴려고 준비하는데, 또 끌고가다가 내려놓네요.
머피의 법칙이 적용된 것도 아닐테고...
그 입질이 마지막 입질일 줄은 이때는 몰랐습니다.
왜 항상 딴 짓할 때 입질이 들어올까요?!
찌를 응시하고 있을 때, 입질이 들어오면 안되나요?ㅎㅎ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었습니다.
채집망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네요.
평소 눈은 항상 앞을 보고 있기 때문에 딴 짓을 하더라고 몇 초 이내인데,
그 순간에 입질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네, 핑계입니다.ㅎㅎ
패배 인정합니다.
너무 아쉬워서 그랬습니다.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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