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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출조

오름수위 영향였던가. 다시 찾아온 평택 수로 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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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출조한 평택 수로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때의 조과가 오름수위 영향이였는지 아닌지 알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사이 물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또 비소식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소강상태입니다.

 

이 수로에는 원래 개체수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오름수위 영향을 받은 것인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날이 우중충합니다.

 

물이 전보다 더 빠진 듯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다 살림망을 찾았습니다.

모두 무사히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그 외 소소한 것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날의 손맛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미끼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글루텐입니다.

 

잠시 뒤,

찌를 끌고가는 것을 챔질...

손에 전달되는 묵직한 진동... 

 

그러나 이놈이 글루텐 먹고 올라옵니다.

바늘을 빼주려고 하니까 자꾸 덤비네요.

 

밤새 이렇다할 입질은 없었습니다.

또 비가 옵니다.

 

어쩌다 입질이 있어도 헛챔질 일쑤입니다.

무엇이길래 그럴까요?

 

지난주와 달라진 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때보다 낮아진 수위... 이것밖에 없습니다.

 

그럼 지난주는 오름수위 영향이였나 봅니다.

또 폭우가 예상되어 여기서 철수합니다.

 

201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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