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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출조

납자루 미끼에 대한 믿음. 충남 공주 계곡형 소류지 붕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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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에 서면 고민이 미끼 선정입니다.

처음 가는 곳이면 특히 더 하죠.

 

그래서 이것 저것 챙겨갑니다.

글루텐이 떨어져 새로 준비했습니다.

 

바리바리 실고 갑니다.

짐이 줄지를 않네요.ㅎㅎ

 

잠시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애마(?)에게도 한 그릇 뚝딱 사주고...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계곡형 소류지입니다.

 

좌측 길따라 올라가 보겠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소류지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습니다.^^

 

머리에 맞으면...

많이 아프겠죠? ^^;

 

비소식도 있던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상류, 중류에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다시 제방쪽으로 왔습니다.

 

상류쪽은 무성해진 나무와 논길이라서 피합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제방 왼쪽에 자리를 잡을까 하는데...

넝클이 많아 다니기 불편할 것 같아서 조금 작업을 했습니다.

 

자작 접지좌대부터 설치합니다.

 

앞을 바라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전경이 펼쳐집니다.

 

채집망도 넣어둡니다. 뭐가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대편성 완료했습니다. 

지렁이로 먼저 탐색을 해봅니다.

 

잠시후 6치정도가 찌를 올립니다.

외래어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로 전부 교체했습니다.

 

비가 살짝 오네요.

 

파라솔도 설치합니다.

옥수수를 세 알씩이나 끼웠는데도 5~7치정도가 올라옵니다.

 

채집망에 자생새우와 납자루 등이 들어와 있네요.

사용해보겠습니다.

 

새우는 뭔가가 조용히 따먹고 갑니다.

 

납자루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납자루를 미끼로 사용하는 건 처음입니다.

 

납자루에 대한 믿음이 없어 입질이 들어올까 싶었는데...

잠시 뒤 찌가 쭈~욱 올라오더군요.

 

9치 같았는데...ㅎㅎ

 

아침에는 잔챙이 성화가 심해서 철수준비합니다.

 

그래도 하룻밤 즐겁게 힐링하고 갑니다.

 

충남 공주 계곡형 소류지였습니다.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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