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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물새우 이야기입니다.
새우는 대물낚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끼이기도 합니다.
호수와 늪 ‧ 강에 서식하며, 몸은 담색으로 반투명이고, 몸길이는 약 3센티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새우는 머리와 가슴이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머리가슴부분과 배부분, 꼬리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머리가슴에는 한 쌍의 더듬이가 있고, 5쌍의 걷는 다리와 헤엄치는 다리가 있습니다.
새우는 전세계적으로 2,90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는 90여종이 있다고 하네요. 참 많네요.
우리나라에는 징거미새우 · 새뱅이 등의 민물 새우가 있습니다.
딱총새우속에 속하는 종류는 3.5센티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새우는 절지동물이며, 십각목 새우아목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십각목(十脚目)이란 다섯 쌍의 발이 달린 종류라는 뜻이죠.
민물새우 중에서 낚시미끼로 쓰이기도 하는 것은 '생이 · 줄새우 · 새뱅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저수지에서 채집되는 민물새우는 새뱅이과에 속하는 새우군요.
새우는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나면 여러 번의 허물을 벗으며 커간다고 합니다.
낮에는 모래 속이나 수초 사이에, 또는 바위 아래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서 먹이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새우는 플랑크콘, 작은 치어, 조개류 등을 먹는다고 하는데, 요즘은 별거 다 먹는 것 같습니다.
한자로는 鰕 (새우 하) 이렇게 쓰며, 일본어로는 エビ(蝦)하고 하는데, 특히 민물새우는 沼蝦 (ぬまえび) 라고 합니다.
중국어로는 河虾 허시아[héxiā] 라고 하네요.
한자권인데, 다 다르네요.ㅎ
영어로는 플레쉬워터 쉬림프(freshwater shrimp)라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생이새우의 학명은 Paratya compressa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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