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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3화 오늘은 일본 붕어낚시 이야기 제3화입니다. 일본은 민물 붕어낚시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에도 토종붕어가 있다! 네, 그렇습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 토종붕어와 똑같은 붕어가 있더군요. 전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마부나(マブナ)'라고 부릅니다. 이 마부나 붕어 외에 토종붕어가 또 있습니다. 바로 '겐고로부나(ゲンゴロウブナ)'라는 붕어입니다. 시가현(滋賀県)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코(琵琶湖)에 서식하는 토종붕어입니다. 이 겐고로오부나를 개량해서 만든 인공적인 물고기가 바로 '헤라부나'입니다. 우리는 이 헤라부나를 '떡붕어'라고 부르죠. 참고적으로 붕어를 일본어로 '후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보기
사라지는 둠벙 안성에 아담한 둠벙이 있습니다. 수초도 잘 형성되어 있어서 붕어가 서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외부에서 보이지도 않는 곳입니다. 2016년 여름에 가서 짬낚을 즐겼던 곳이기도 합니다. 토종붕어 5~7치가 서식하는 깨끗한 곳이죠. '올해 많이 커겠지? 한번 가볼까.' 하고 보니... 매립되었네요. 안타깝네요. 2018.10.10 더보기
찌톱칠 이야기 언제부터인가 내 손으로 만든 찌를 사용해보겠다고 시작한 낚시찌 공부. 그 와중에 궁금증이 하나 또 생겼네요. 바로 찌톱의 형광칠입니다. 언제부터 누가 시작했는지, 왜 필요한지 궁금해졌습니다. 검색해보아도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없네요. 그래서 좀더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찌톱 칠하는 방법, 그 도료에 대한 포스팅은 참 많았습니다. 다시 일본 사이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치수표 같은 것을 만들어 찌톱에 표시합니다. 저 치수표 같은 것은 뭘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치수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크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12목을 기준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좀더 검색해보니 이런 걸 찾았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입질시 미끼의 상태와 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눈금에 따라서.. 더보기
어구 이야기 오늘은 '어구' 이야기입니다. 찌 몸통 소재로 사용되는 '어구'입니다. 어구가 어떤 것인지 검색해보았는데, 검색이 안됩니다. 사전에서 '어구(漁具) : 물속에 넣어서 직접 고기를 잡는 데 쓰는 도구'라고 뜻 외에 없더군요. 그럼 저 물건의 정확한 명칭은 뭘까요? 그래서 좀더 찾아보았습니다. 한자어로 부표(浮標) 또는 부자(浮子)라고 하고, 외래어로는 부이(buoy), 플로트(float)라고 하는데, 플로트 앞에 EVA, 폴리텐(poriten), 등의 소재명이 들어갑니다. EVA는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의 약자로 고무와 수지를 결합한 합성수지를 말합니다. 유연성이 뛰어나고 내부충격에 강하며 충격방지에 효과적이어서 선박이나 해상시설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재입니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플로트 또는 부.. 더보기
낚시인이 출조시 주의해야 할 열사병과 일사병 열사병과 일사병은 어떻게 다른가요? 열사병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하며,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40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고, 혼수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즉, 체내에 열이 지나치게 쌓여 발생하는 병으로 환기나 통풍이 잘 안되는 곳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며, 증상은 수분과 전해질소실에 의해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 등입니다. 즉, 장시간 머리와 목에 직사광선을 받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가능한 12시~17시 사이의 위험시간대 활동은 줄이도록.. 더보기
낚시 장비 이야기 낚싯대 처음 대물붕어낚시를 하려고 하는 초보자는 비싼 낚싯대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가의 낚싯대가 좋기는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세 칸대 한 대로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낚싯대가 늘어나더군요. 만약 첫 낚싯대를 구입하신다면 5만원 이하의 두 칸반에서 세 칸대로 두 대 정도 장만해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수지 멀리 투척하고 싶어 긴 대를 선호하겠지만, 붕어는 수심 깊은 곳보다 상류와 수초지대에 주로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저가의 낚싯대라도 그 무게감이나 손맛은 비슷하여 초보자에겐 큰 차이점을 못느끼실 겁니다. 낚싯대 케이스를 보면 안쪽에 낚싯줄을 감아놓을 수 있는 고리 같은 것이 있는데, 조금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낚싯대.. 더보기
낚시찌와 찌맞춤 이야기 찌 각부분 명칭 찌는 찌다리, 몸통, 찌톱, 케미꽂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찌의 종류와 소재 낚시찌는 붕어가 미끼를 무는 순간 위로 올라가거나 또는 아래로 내려감으로써 붕어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봉돌의 무게에 대항해 부력을 갖는 30cm~1m 정도의 가늘고 긴 물건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수초전용찌, 관통찌 등이 있습니다. 소재로써는 여뀌, 솔피, 콜크, 누에, 나노, 도토리, 발사, 라텍스, 돼지감자, 수수깡, 파키라, 오동나무 등과 같이 물에 뜨는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방수성을 좋게 하기 위해 방수 도료로 코팅 처리합니다. 봉돌의 종류 봉돌은 미끼를 물 속 깊숙이 가라앉히기 위해 낚싯줄에 매다는 추를 말합니다. 무게는 1.5g의 가벼운 것에서부터 18.3g이 되는 것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 더보기
대물붕어낚시와 그 채비 이야기 대물붕어낚시란 말 그대로 큰 붕어를 낚는 낚시이며, 큰 붕어란 월척 이상의 큰 붕어를 말합니다. 따라서 채비도 그에 따라 달라집니다. 붕어의 회유와 다대편성 붕어는 먹이를 찾기 위해, 또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근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오가며 회유하는 경우도 있고,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물붕어는 단독 회유가 많으며, 경계심이 많기 때문에 낮보다는 밤에 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밤낚시를 많이 합니다. 수초는 붕어의 가장 좋은 은신처이기도 하지만, 역시 보이지 않는 물속이라서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대물붕어낚시는 낮보다는 밤(초저녁, 새벽 타임)에, 수심이 깊은 곳보다는 얕은 곳의 수초지대를 많이 공략합니다. 하지만 .. 더보기
카본 낚싯대 시대 이야기 한국 민물낚싯대의 변천사 1세대 - 대나무 낚싯대 2세대 - 글라스 낚싯대 3세대 - 카본 낚싯대 4세대 - 티타늄 낚싯대? 카본 낚싯대 등장 유리섬유로 만들어진 글라스로드 낚싯대는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낚싯대로 평가받으며 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에 들어 '탄소섬유'를 주재료로 한 일명 카본 낚싯대에 의해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유리섬유 소재로 된 글라스 낚싯대는 탄성과 강도는 좋았으나 낭창거림과 무거운 것이 흠이였고, 카본 낚싯대는 이와 달리 가볍고, 인장력이 강해 많은 낚시인의 사랑을 받으며 낚시문화의 고급화, 경량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낚싯대는 대부분 탄소섬유제입니다. 80년대 초부터 카본 원단이 일본으로부터 유입되면서 획기적인 혁신을 일으.. 더보기
글라스 낚싯대 시대 이야기 한국 민물낚싯대의 변천사 1세대 - 대나무 낚싯대 2세대 - 글라스 낚싯대 3세대 - 카본 낚싯대 4세대 - 티타늄 낚싯대? 196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의 낚싯대는 대나무 이음낚싯대 또는 통으로 된 대나무 낚싯대였습니다. 쉽게 구할 수가 있었고, 잘 부러지지 않고, 휨새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들어서 낚싯대 소재가 유리섬유로 바뀌었습니다. FRP라는 섬유강화 플라스틱이란 소재가 나온 것입니다. FRP는 단일소재가 아니고 유리섬유와 합성수지로 구성된 복합재료입니다. 일명 파이버 글라스(Fibre Glass) 낚싯대 또는 글라스 로드(glass lod)라고 불리었습니다. 이음낚싯대가 아닌 안테나식 낚싯대이었으며, 유리섬유는 탄성과 강도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좀 무거운 것과 표면 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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