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찌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방개 이야기 낚시를 하다보면 찌가 몸통까지 올라와 챔질하면 헛챔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엔 입질이 약했나보다 생각하지만, 또 헛챔질로 이어지면 이상하게 생각하죠. 이것은 바로 가재, 물방개의 짓이 농후합니다. 오늘은 그중 물방개 이야기입니다. 물방개는 민물에 사는 물방개과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몸은 타원형이며 납작하고,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또 성충의 뭄길이는 35~40mm정도라고 합니다. 치어나 작은 곤충류를 먹고 살고, 붙잡히면 냄새나는 액체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a diving beetle이고, 일본어로는 겐고로우[ゲンゴロウ(源五郎)]라고 하네요. 학명은 Cybister japonicus Sharp [키비스테르 야포니쿠스 ]입니다. 더보기 충북 음성 계곡지 그리고 중후한 찌올림 오늘은 충북 음성쪽으로 갑니다. 평소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습니다. 저 멀리 제방이 보입니다. 이 소류지는 제방쪽으로 가는 길과 상류쪽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상류쪽으로 와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소류지가 보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니 내려가는 길이 네 군데 정도 있습니다. 아담한 소류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상류쪽에는 줄풀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채집망을 여기저기 넣어두었습니다. 잠시뒤 채집망을 수거하러 누군가 내려옵니다. 인근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새우 채집을 해간다고 합니다. '근데, 왜 이곳에서 낚시를 안하지?!' 여기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갔네요. 청소부터 해야겠습니다. 청소하다가 발견한 버섯입니다. '무슨 버섯인가?!' 대편성 완료했습니다.. 총 6대입니다. 수심은.. 더보기 여주 소류지를 찾아서... 붕어낚시 오늘은 여주쪽으로 소류지를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확실히 주말이라 많은 조사님들이 와계시네요. 작은 소류지를 빙둘러 포인트마다 자리하셨네요. 이동합니다. 다음 도착한 곳도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이곳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방끝에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키지 않네요. 이동합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계곡형 큰 저수지입니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만수네요. 수심이 상당히 깊어 보입니다. 이곳은 상류쪽인데 배스가 육안으로 확인됩니다. 중류에선 경사가 심하고 나무가 있어서 자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곳도 나무때문에 힘들 것 같습니다. 밑으로 더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 저수지는 펜스가 상류까지 있어서 주차하기도 힘듭니다. 아쉽네요. 이.. 더보기 몰개 이야기 채집망에 피래미 비슷한 것이 들어와서 알아보았더니 '몰개'라는 오종이더군요. 오늘은 몰개 이야기입니다. 몸색이 은백색인 것이 피래미와 비슷해보이고, 옆에 줄무늬가 있네요. 몰개는 모래무지아과 또는 잉어과에 속하는 고유어종인데요, 왜 정리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학명은 Squalidus japonicus coreanus(Berg, 1906)입니다. 1906년에 Berg라는 분이 발견하여 학명을 붙였나봅니다. 영어로는 roach 또는 chub이라고 하고, 일본어로는 코라이모로코[コウライモロコ(高麗諸子)]라고 하는군요. 더보기 충남 공주 산속 소류지에서 만난 붕어 열대야도 아닌데 잠을 설쳐 늦잠을 잤습니다.^^; 그래도 늦었지만 떠나봅니다. 날씨 참 좋습니다.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길이 많이 막힙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산속 소류지입니다. 평온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담하면서 조용한 소류지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제방 우안길따라 조금 올라와봤습니다. 물색도 마음에 듭니다. 조금 더 올라가 상류 우안지점까지 와봤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중간중간 낚시한 흔적은 있는데, 머리 위 나무가지때문에 다대편성은 힘들 듯 합니다. 아담한 소류지라서 한바퀴 둘러보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릴 것 같습니다. 가급적 상류쪽에 자리잡을 생각이라 더 올라가보겠습니다. 이곳이 새물유입구인가봅니다. 적은 양이지만 계속해서 물이 흘러들어오고 있네요. 최.. 더보기 자라 이야기 낚시를 하다보면 반갑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라입니다. 찌를 슬며시 끌고들어가더군요. 자라는 거북과 생김새가 비슷한 자라과의 파충류입니다. 바늘을 삼키기 때문에 빼는데 애를 먹습니다. 학명은 Pelodiscus maackii 입니다. 영어로는 a snapping turtle 또는 a terrapin 이라고 하네요. 일본어로는 습퐁[スッポン(鼈)]이라고 합니다. 더보기 폭염속 대물터에서 만난 독사. 전북 진안 계곡지 붕어낚시 오늘은 대물터를 찾아서 전북 진안에 위치한 계곡지에 왔습니다.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물색도 마음에 듭니다. 만수위 수준이네요. 제방을 지나 좌안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맹지가 나오고, 맹지 끄트머리에 상류로 내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와 봤습니다. 이런 전경이 펼쳐집니다. 정면은 수심이 낮다가 갑자기 깊어집니다. 오른쪽에는 수몰나무가 있고, 왼쪽 수중에는 파이프인지 호수인지가 뭔가 잠겨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차가 있는 그늘진 곳으로 왔습니다. 가만히 있었도 땀이 비오듯 한데, 탐색한다고 움직였으니... 얼음이 다 녹았지만, 아쉬운데로 시원합니다. 만수라서 그런지 우안쪽으로는 자리가 없습니다. 좌안 중간쯤에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려와보니 한 자리 나오네요... 더보기 마이산을 바라보며 붕어낚시 휴가입니다. 이번 기회에 멀리 가볼까 합니다. 평소 충북, 충남까지는 출조해보았으나 경상도와 전라도는 못가봤습니다. 이번 기회에 멀리 가서 멋진 붕어를 만나볼까 합니다. 외지인을 반겨줄지는 모르겠으나... ^^; 우선 식사부터 하겠습니다. 도착한 곳은 전북 진안면에 위치한 큰 저수지입니다. 방송에도 나왔던 한방터라고 합니다.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계셔서 외진 곳으로 찾아들어왔습니다. 안쪽에는 의외로 공간이 넓습니다. 누군가 좌대를 만들어놓았는데, 좌대까지 거리가 있어 바지장화 신고들어가 작업을 했습니다. 수심이 깊어 결국 바지장화 속으로 물이 들어오고... 제 좌대를 발판삼아 진입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방터답게 옥수수 세 알을 끼웠습니다. 근데, 녹조가 심하네요. 갑자기 기대감이 뚜~욱 떨이집니다. 역시.. 더보기 납자루 미끼에 대한 믿음. 충남 공주 계곡형 소류지 붕어낚시 요즘 물가에 서면 고민이 미끼 선정입니다. 처음 가는 곳이면 특히 더 하죠. 그래서 이것 저것 챙겨갑니다. 글루텐이 떨어져 새로 준비했습니다. 바리바리 실고 갑니다. 짐이 줄지를 않네요.ㅎㅎ 잠시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애마(?)에게도 한 그릇 뚝딱 사주고...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계곡형 소류지입니다. 좌측 길따라 올라가 보겠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소류지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습니다.^^ 머리에 맞으면... 많이 아프겠죠? ^^; 비소식도 있던데...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상류, 중류에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다시 제방쪽으로 왔습니다. 상류쪽은 무성해진 나무와 논길이라서 피합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제방 왼쪽에 자리를 잡을까 하는.. 더보기 오름수위 영향였던가. 다시 찾아온 평택 수로 붕어낚시 지난주 출조한 평택 수로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때의 조과가 오름수위 영향이였는지 아닌지 알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사이 물이 안정된 것 같습니다. 또 비소식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소강상태입니다. 이 수로에는 원래 개체수가 많은 것인지, 아니면 오름수위 영향을 받은 것인지...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날이 우중충합니다. 물이 전보다 더 빠진 듯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다 살림망을 찾았습니다. 모두 무사히 빠져나간 것 같습니다. 그 외 소소한 것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졌습니다. 그날의 손맛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미끼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글루텐입니다. 잠시 뒤, 찌를 끌고가는 것을 챔질... 손에 전달되는 묵직한 진동... 그러나 이놈이 글루텐 먹고 올라옵니..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