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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그늘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부유물이 떠다니고, 인근에 축사가 있나 봅니다.
냄새가 조금 진동을 합니다.
건너편에 한 분이 계시네요.
건너편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저는 길을 못찾겠던데...
왼쪽 길로 조금 더 들어가고 싶지만, 나중에 빠져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고생을 좀 해서 진입을 포기합니다.
오른쪽으로 보가 보이네요.
맞네요. 축사도 있네요.
이 자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수심은 1미터50 내외... 좋습니다.
오늘 준비한 미끼는 지렁이, 글루텐, 옥수수입니다.
어디선가 첨벙대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찌를 세운 곳으로부터 4~5미터 앞에서 항상 첨벙댑니다.
왜 일까요?
궁금합니다.
좌우 수초사이에서도 첨벙댑니다.
먹이가 가까이 있는데 오질 않네요.
왜 일까요?
궁금합니다.
오른쪽으로 보가 보이네요.
이 주변에 충분히 붕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두워지네요.
밤낚시 기대해봅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가요?
붕어도 더위 타나요?
궁금합니다.
밤낚시 기대해보지만...
밤새 시원한 입질은 없었습니다.
요즘 초보자인 저에겐 낚시가 많이 힘듭니다.
서비스 기간이 끝난 것 같습니다. ㅎㅎ
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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