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소형 송풍기를 사이클론통 뚜껑에 부착했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작업을 계속해보겠습니다.
이것은 잘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입니다. 사이클론통 안쪽으로 송풍기 흡입구에 부착할 뭔가가 필요해서 준비했습니다.
분해해 보았습니다. 스테인리스 통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명한 플라스틱 통은 사이즈가 딱 맞네요.
일단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습니다.
송풍기와 보강재 사이를 찌톱을 이용해서 틈새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틈새가 있네요.
다시 트렌지를 분리합니다. 아무래도 틈새가 있으면 흡입력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뭔가 틈새를 막을 것을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송풍기의 흡입구 사이즈를 재봅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을 골라보다가 적당한 것을 찾았습니다. 이것은 오래된 마우스 패드인데, 부드러운 고무 재질입니다.
송풍기 흡입구와 외형 사이의 사이즈도 재봅니다.
그러고 나서 사이즈에 맞게 컴퍼스로 본을 뜹니다.
커터칼로 잘라냅니다.
잘라낸 부위를 보강재 흡입구에 맞춰봅니다.
그 위에 송풍기를 올려놓고 사이즈에 맞게 크기를 표시합니다.
저 정도면 틈새가 메워질 것 같습니다.
표시한 부위를 잘라냅니다.
다시 보강재 위에 놓고 대조해 봅니다. 딱 맞네요.
이제 조립해 보겠습니다. 고무판을 송풍기 흡입구 부분에 올려놓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이클론통 뚜껑을 올려놓고 나사로 고정시켜 줍니다.
잘 밀착된 것 같습니다. 고무라서 진동흡수도 해주겠네요.
이번엔 트렌지를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통을 끼워 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송풍기 부분은 완료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사이클론통 부분입니다. 사이클론통에서 흡입 호스를 연결시켜주는 뭔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명칭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진공청소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파이프입니다.
자른 부위를 사포로 다듬어 줍니다.
사이클론통에 어떻게 연결시킬까 고민하다가 목재로 연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해보는 겁니다.ㅎㅎ
적당한 사이즈로 자릅니다.
자른 부위를 사포로 다듬어 줍니다.
이렇게 4개 준비했습니다.
일단 준비한 목재를 목공용 본드로 붙여 사각 모양을 만들 겁니다.
그 사각형 안에 플라스틱 파이프를 넣어 고정시킨 뒤, 사이클론통에 부착할 겁니다.
어떻게 부착시킬지는 아직 고민 중입니다.
일단 사각형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돌출된 파이프에는 흡입 호스를 연결시킬 겁니다.
타이로 묶어 두고 마를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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