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실리콘과 송풍기 보강재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사이클론통과 집진통을 연결하는 부위의 고정 목재입니다. 옻스테인이 있어서 옻칠을 합니다.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습니다.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킵니다.
볼트 하나만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뚜껑 안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나사로 고정시키겠습니다.
옆과 아래쪽을 고정시켰으니 이제 단단히 고정되리라고 봅니다.
고정은 되어 흔들림은 없지만, 연결 부위에 미세하게 틈이 있으면 흡입력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연결 부위에 실리콘을 쏠 생각입니다.
핫멜트(Hot-Melt)를 끼워 넣고 글루건(Glue Gun)을 예열시킵니다.
먼저 뚜껑 안쪽 연결 부분부터 빙 돌려가면서 실리콘을 쏩니다.
이번엔 뚜껑 위쪽 연결 부분에 쏩니다.
연결 목재 주위에도 꼼꼼히 쏴줍니다.
소형 송풍기 흡입구입니다.
송풍기의 배출구입니다. 나중에 자바라 호스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사이클론통의 윗뚜껑에 송풍기를 대조해 봅니다.
그냥 올려놓았는데 뭔가 균형이 맞지 않네요.
이 부분이 바닥에 닿네요. 송풍기의 흡입구보다 약간 돌출되어 있습니다. 뭔가 보강재가 필요할 것 같네요.
그럼 보강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적당한 목재를 구해서 사이클론통 윗뚜껑에 맞게 컴퍼스로 표시합니다.
또 사이클론통 윗뚜껑의 안쪽 사이즈도 재봅니다.
보강재가 될 목재에 표시합니다.
이제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겠습니다.
대충 잘라냈습니다.
뚜껑의 중앙부터 테두리 부분을 재봅니다.
그리고 보강재의 중앙을 찾아 표시합니다.
이 중앙이 나중에 송풍기 흡입구의 중앙이 됩니다. 구멍을 낼 때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뚜껑에 대각선의 단차가 있습니다.
따라서 보강재에도 단차를 주어 밀착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표시된 부분을 대각선으로 잘라내겠습니다.
대각선이라서 쉽지가 않습니다. 대충 잘라내고 사포질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사포질 후 뚜껑에 대조해 보고, 다시 사포질 해서 다듬고 대조해 보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꼭 맞게 되었네요.
보강재에 송풍기의 돌출된 배출구가 걸치도록 해보았습니다. 흔들림 없이 딱 맞네요.
그럼 이제부터 송풍기의 흡입구가 삽입되도록 구멍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흡입구의 받침대를 나사를 풀어 분리하겠습니다.
분리한 받침대를 보강재 위에 올려놓고 위치를 잡아 봅니다.
위치가 잡혔으면 플랜지의 원형 사이즈를 표시합니다.
표시된 부분을 드릴로 뚫어 구멍을 낼 겁니다.
한 번에 뚫을 홀쏘가 없죠. 그래서 여러 구멍을 내어 다듬을 겁니다.
이것도 쉽지가 않네요.
큰 구멍을 먼저 뚫어 놓습니다.
더 이상 홀쏘를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엔 드릴비트를 이용해서 구멍을 여기저기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쇠톱으로 다듬을 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소음 사이클론 집진기 만들기 4부. 송풍기 부착
안녕하세요.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보강재 작업과 송풍기 부착 작업을 계속해보겠습니다. 소형 송풍기의 흡입구가 들어갈 보강재의 중앙에 구멍을 내고 있습니다. 홀쏘, 드릴비트 등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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