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주쪽으로 소류지를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확실히 주말이라 많은 조사님들이 와계시네요.
작은 소류지를 빙둘러 포인트마다 자리하셨네요.
이동합니다.
다음 도착한 곳도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이곳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방끝에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키지 않네요. 이동합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계곡형 큰 저수지입니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만수네요.
수심이 상당히 깊어 보입니다.
이곳은 상류쪽인데 배스가 육안으로 확인됩니다.
중류에선 경사가 심하고 나무가 있어서 자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곳도 나무때문에 힘들 것 같습니다.
밑으로 더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 저수지는 펜스가 상류까지 있어서 주차하기도 힘듭니다.
아쉽네요.
이동하겠습니다.
도착한 곳은 계곡형 소류지입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계곡지입니다.
마음에 듭니다.
조용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중류쯤 와서 내려와 봤습니다.
물색도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더 올라가보겠습니다.
최상류에는 멋진 전원주택이 보입니다.
돌탑도 보이네요.
상류 오른쪽으로 계속 계곡물이 흘러들어옵니다.
최대한 상류쪽에 자리하려고 했지만 벌집이 있어 피합니다.
상류 조금 밑으로 내려와 전원주택을 바라보면 자리잡았습니다.
모기가 없어 참 좋네요.
그런데, 바닥이 지저분합니다.
찌 세우기가 힘드네요.
열심히 걷어내면서 찌를 세웠습니다.
비소식도 없고, 날씨가 좋아 낚시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네요.
하지만, 아직까지 입질이 없습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갔습니다.
케미 꺾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밤낚시 돌입합니다.
새우 채집이 되어 미끼를 교체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입질은 없습니다.
밤에 입질이 없어 쉬었다가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아침장 보았습니다.
오늘도 꽝이구나 생각했는데, 찌가 천천히 올라옵니다.
작은 붕어입니다.
그래도 반갑네요.ㅎㅎ
바로 돌려보냅니다.
조용히 가네요.
다행히 외래어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보겠습니다.
여주 계곡지였습니다.
20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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