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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비형님이 웅덩이 한 곳을 알려주셨습니다.
대신 매운탕거리를 잡아와달라고 하시네요. ㅎㅎ
저 숲너머에 있다고 합니다.
황소개구리를 잡으러 갔다가 붕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시네요.
이쪽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하는데...
조금 올라가보니 오른쪽에 집 한 채가 있고 할머니가 뭔가 하고 계십니다.
인사를 건넸으나 귀가 어두우신지 제쪽으로 돌아보지 않으시네요.
조금더 걸어들어 갔는데 정말 멋진 웅덩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짬낚을 즐겨볼까 합니다.
외대편성을 하고 있는데 웅덩이를 가로질러 물뱀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수심은 1.2미터 정도 나오네요.
지렁이와 딸기글루텐을 사용해봤습니다.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붕어들이 무척 순진한 것 같습니다.
토종붕어와 잉어만 있고 그외 어종은 없는 것 같습니다.
3치~5치가 주로 올라오고 7치도 몇마리 있는 것 같습니다.
뒤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곳은 사유지라고 하네요.
경비형님이 주말에 황소개구리 잡으러 갔다가 주인아들한테 혼이 났다고 합니다.^^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사유지 웅덩이였습니다.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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