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안성천에 왔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5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길이 막히면 더 걸리겠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보겠습니다.
수심이 30 나오네요.
이럴 때 저는 줄걸이를 하고 찌를 세웠습니다.
과연 입질을 해줄지 궁금합니다.
고퀄리티의 사진 촬영은 못하지만, 그래도 촬영준비도 해두었습니다.
붕어만 들어와주면 되는데, 오늘 어떨지 궁금합니다.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 준비했습니다. 먼저 지렁이로 탐색보겠습니다.
외래어종이 달려드는지 봐야겠죠.
블루길과 배스, 누가 먼저 달려들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만들어 둔 지렁이 액키스입니다.
그냥 고량주에 지렁이를 넣어둔 것 뿐입니다.ㅎㅎ
신의 실수인지 제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떡밥, 글루텐에 섞어 사용해보겠습니다.
효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6대 편성했습니다.
주변에 배스나 블루길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1~3번대 지렁이, 4~6번대 옥수수로 변경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질은 없습니다.
1~2번대 지렁이, 3~4번대 옥수수, 5~6번대 글루텐으로 다시 미끼를 변경했습니다.
찌는 못올리고 짧게 끌고가다가 멈춥니다. 글루텐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이런 입질입니다.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챔질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잔씨알의 붕어 같습니다.
지렁이 액키스는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에는 반응이 없고, 지렁이와 글루텐에만 반응합니다.
밤늦게 들어오신 맞은편 조사님은 글루텐으로 월척을 낚으셨다고 합니다.
오늘은 신의 실수가 아니라 제 실수입니다.
안성천였습니다.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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