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까지 만들고 있었던 해바라기 속대 대물찌 만들기를 잠시 미루고 다른 것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예전에 골판지 박스로 만들었던 건조대입니다.
이 건조대는 단점이 있더군요. 구멍을 너무 촘촘히 하다 보니 찌톱을 구멍에 넣을 때, 또는 약간의 흔들림으로 옆의 찌와 몸통끼리 붙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합니다. 그래서 다시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폐기물 처리장에 와봤습니다.
전량 폐기한다고 해서 몇 개 주워왔습니다. 명칭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뭔가 보관용으로 사용했던 케이스 같습니다.
이번에도 종이박스로 만들려고 구상하였으나, 이 재활용품이 더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일단 분해합니다.
이런 것도 들어있네요. 고무판입니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굿~!!!
전체적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폭을 얼마로 할지 정해야 합니다. 이번엔 한 칸에 찌 한 점씩 들어가게 할 생각입니다.
고무판은 맨 위에 고정시켜서 찌를 잡아주도록 할 겁니다. 건조대 상단 너비 길이에 맞춰서 자를 겁니다.
고무 재질이라서 찌톱에 손상이 안 갈 것 같습니다.
딱 맞게 잘랐네요.
건조대 상단 사이즈를 고무판 크기에 맞춥니다.
한 줄에 한 점씩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즈에 맞게 재단합니다.
옆의 폭은 상단보다 약간 크게 합니다.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가조립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건조대 하단은 상단의 두 배 크기로 할 겁니다.
다시 가조립해봅니다.
외형 틀은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은 중간막이가 될 부분입니다.
찌를 한 번 더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겁니다.
원래 있던 홈에 끼워 넣어 고정시킬 겁니다.
이렇게 자르고 난 뒤에,
홈에 찌워 넣습니다.
이제 고무판을 상단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먼저, 균등하게 표시를 하고 난 뒤, 잘라냅니다.
건조할 찌가 들어갈 공간입니다.
찌 한 점씩만 들어갈 공간입니다.
중간막이 부분에도 똑같이 작업을 해줍니다.
상단과 같은 사이즈로 잘라냅니다.
이렇게 하면 찌가 옆으로 움직이지 않겠죠.
가조립해봅니다. 슬슬 모양이 나오네요.
상단과 하단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모양을 내겠습니다.
컴퍼스로 표시를 합니다.
표시된 부분을 잘라냅니다.
이뻐졌네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작업하여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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