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몸통에 낙관 전사지를 붙이는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몸통 색칠한 주위로 선긋기 표시를 합니다. 기준이 있어야 같은 모양의 찌를 만들 수가 있겠죠.
몸통 어깨 부분을 어떻게 색칠을 해야 할지 몰라서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미려한 찌를 만들려면 이 부분을 잘 마무리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몸통 어깨 부분에서 위쪽으로도 색칠 표시를 해둡니다.
문구점에서 구입한 수성 금색 마커로 몸통 어깨 부분에 표시한 곳을 칠합니다.
수성 사인펜으로 몸통 허리 부분을 칠합니다.
'마음에 안 든다...'
금색과 검은색의 위치 바꿔보겠습니다.
검은색을 칠했던 곳에 금색을 칠해봅니다.
금 색칠을 한 곳의 위아래로 검은색 수성 사이펜을 이용해 선긋기를 합니다.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임시 건조대에 꽂아서 건조시킵니다. 임시 건조대는 작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박스를 주워와 골판지를 넣어 만든 것입니다.
낙관을 만들기 위해 붓펜으로 열심히 그려보지만, 쉽지가 않네요.
나만의 낙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사지 출력은 전용 승화전사 프린터기를 구매해서 출력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사지 출력 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출력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아는 분께 부탁해서 한 장 출력해서 받았습니다.
낙관 전사지를 잘라냅니다.
찌몸통에 부착하기 좋은 크기로 잘라냅니다.
낙관 전사지를 찌몸통에 부착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입니다. 수용액의 원래 명칭은 수용성 우레탄이라고 합니다.
먼저, 전사지를 물에 담가두고, 낙관 전사지를 붙일 찌몸통 부분에 수용액을 발라줍니다.
물에 담가둔 전사지를 꺼내서 전사지 필름이 위로 향하게 해서 잡아줍니다.
찌몸통에 낙관 전사지를 부착하고 가볍게 눌러줍니다.
몇 번 눌러주면 종이가 자연스럽게 분리됩니다.
휴지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낙관 전사지 부착 상태를 체크해 봅니다.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5분 정도 건조시킵니다.
전사지 필름을 제거합니다.
낙관 넣기 작업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번엔 찌다리 끝 부분에 모양을 내보겠습니다. 연필로 표시를 해둡니다.
금색 마커로 표시한 부분에 칠합니다.
검은색 사이펜으로 금색 위아래에 선긋기를 합니다. 익숙해질수록 선이 가늘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찌몸통에 선긋기, 낙관 넣기를 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찌톱칠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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