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일하게 몸담고 있는 낚시모임 정출일입니다.
장소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저수지입니다.
내비가 상류 좌안쪽으로 길안내를 합니다.
다행입니다.^^
처음가는 곳이라서 미리 이것저것 공부해서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포인트 자리에 앉기 위해서입니다.ㅎㅎ
이 자리입니다. 다행히 아직 비어있습니다.
우안쪽도 포인트가 많으나 사유지라서 진입이 어렵습니다.
중류이하 하류까지 수심이 깊습니다.
대편성하겠습니다.
이제는 없으면 불편하네요.ㅎㅎ
대편성하는데, 뒤에서 아주머니 일행이 묻습니다.
"고기 잡으셨어요?"
"지금 왔습니다..."
"고기 뭐 나와요?"
"처음 왔습니다..."
잠시뒤 또 누군가 물어봅니다.
똑같은 질문... 똑같은 대답...^^;
일찍 왔기 때문에 대편성하다말고 잠시 상류쪽을 둘러봅니다.
최상류쪽에 이쁜 정자가 있네요.
잠시후면 현지인, 현지인, 타지인 등 많은 분들이 자리할 것 같습니다.
죽은 지렁이 발견.
미끼로 사용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대나무찌를 테스트해 볼겁니다.
대편성 완료했습니다.
수심 1.7~1.8정도 나옵니다.
28, 32, 32, 43, 45, 34, 32, 30대, 이렇게 총 8대 편성했습니다.
맞은편 우안도 좋아보이나 주차가 힘듭니다.
잠시 하류쪽으로 산책하고 오겠습니다.
상류에서 조금 내려오면 새물유입구가 있습니다.
좋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중류권에는 수초도 잘 발달되어있어, 좋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벼도 익어가고...
감도 익어가고...
사과도 익어갑니다.
하류권에 왔습니다.
무너미 밑 수로입니다.
무너미입니다.
제방입니다. 원래는 차량통행금지인데 차가 다니네요.
제방에도 자리하셨네요.
제방 중간에서 상류를 바라봅니다.
바로 뒤는 제방 밑입니다.
잘 정돈된 논에서 벼가 익어가네요.
낚시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이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먼저 지렁이로 탐색해보았습니다.
잠시뒤 이놈이 올라옵니다.
옥수수로 전부 교체했습니다.
채집망을 꺼내보니 적지만 씨알좋은 새우 몇 마리가 들어와있습니다.
사용해보았으나 뭔가가 조용히 따먹고 가버렸네요.
케미 꺾고 밤낚시 돌입합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해보았으나 이렇다할 입질은 없습니다.
새벽에 잠시 쉬었다가 아침장 보러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43대가 왼쪽으로 멋(?)지게 휘어집니다.
왼쪽 수초를 감았네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손 쓸 틈도 없었습니다.
이것저것 해보았으나, 결국 원줄이 터졌습니다.
'뭐였을까?!'
이번에도... '꾸~앙'입니다. ㅎㅎ
경북 구미 저수지였습니다.
추신 : 대나무찌 테스트 결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진처럼 됩니다.
도장 작업을 제대로 하지않아 찌몸통이 물을 먹었습니다.
도장 작업을 다시 한 후 재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20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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