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 각부분 명칭
찌는 찌다리, 몸통, 찌톱, 케미꽂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찌의 종류와 소재
낚시찌는 붕어가 미끼를 무는 순간 위로 올라가거나 또는 아래로 내려감으로써 붕어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봉돌의 무게에 대항해 부력을 갖는 30cm~1m 정도의 가늘고 긴 물건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수초전용찌, 관통찌 등이 있습니다.
소재로써는 여뀌, 솔피, 콜크, 누에, 나노, 도토리, 발사, 라텍스, 돼지감자, 수수깡, 파키라, 오동나무 등과 같이 물에 뜨는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방수성을 좋게 하기 위해 방수 도료로 코팅 처리합니다.
봉돌의 종류
봉돌은 미끼를 물 속 깊숙이 가라앉히기 위해 낚싯줄에 매다는 추를 말합니다.
무게는 1.5g의 가벼운 것에서부터 18.3g이 되는 것까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납으로 된 것을 조금씩 깎아서 사용해오던 고리봉돌이었으나 최근에는 금속링을 끼워서 부력을 맞춰 사용하는 봉돌이 시판되고 있습니다.
케미꽂이 또 케미컬라이트
대물낚시는 밤낚시도 하기 때문에 케미(컬라이트)를 찌톱 끝에 있는 케미꽂이에 꽂아 사용합니다.
케미는 주간케미와 야간케미가 있으며, 색도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자케미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찌맞춤할 수도 있지만, 미리 찌맞춤해서 가면 편합니다.
수조통이 준비되었다면 찌맞춤을 하기 위해 1미터 길이의 원줄에 찌멈춤고무와 찌고무를 삽입하고 8자묶음으로 매듭짓습니다.
찌고무를 원줄 끝에 고정시키고 찌맞춤할 찌를 끼우고 적당한 봉돌을 답니다.
찌맞춤할 때는 케미꽂이에 주간케미나 야간케미를 끼운 상태에서 합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한 찌맞춤 채비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럼 수조통에 넣어볼까요?
사진처럼 봉돌이 가벼우면 몸통이 수면위로 둥둥 뜹니다.
조금더 무거운 봉돌로 교체합니다.
사진처럼 봉돌이 무거우면 찌가 가라앉습니다.
저 상태에서 봉돌을 조금씩 깎아 케미꽂이가 수면에 오도록 맞춥니다.
찌맞춤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찌와 찌맞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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