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몰개 이야기 채집망에 피래미 비슷한 것이 들어와서 알아보았더니 '몰개'라는 오종이더군요. 오늘은 몰개 이야기입니다. 몸색이 은백색인 것이 피래미와 비슷해보이고, 옆에 줄무늬가 있네요. 몰개는 모래무지아과 또는 잉어과에 속하는 고유어종인데요, 왜 정리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학명은 Squalidus japonicus coreanus(Berg, 1906)입니다. 1906년에 Berg라는 분이 발견하여 학명을 붙였나봅니다. 영어로는 roach 또는 chub이라고 하고, 일본어로는 코라이모로코[コウライモロコ(高麗諸子)]라고 하는군요. 더보기 충남 공주 산속 소류지에서 만난 붕어 열대야도 아닌데 잠을 설쳐 늦잠을 잤습니다.^^; 그래도 늦었지만 떠나봅니다. 날씨 참 좋습니다. 늦게 출발해서 그런지 길이 많이 막힙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산속 소류지입니다. 평온하다고 해야 할까요? 아담하면서 조용한 소류지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제방 우안길따라 조금 올라와봤습니다. 물색도 마음에 듭니다. 조금 더 올라가 상류 우안지점까지 와봤습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중간중간 낚시한 흔적은 있는데, 머리 위 나무가지때문에 다대편성은 힘들 듯 합니다. 아담한 소류지라서 한바퀴 둘러보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릴 것 같습니다. 가급적 상류쪽에 자리잡을 생각이라 더 올라가보겠습니다. 이곳이 새물유입구인가봅니다. 적은 양이지만 계속해서 물이 흘러들어오고 있네요. 최.. 더보기 자라 이야기 낚시를 하다보면 반갑지 않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라입니다. 찌를 슬며시 끌고들어가더군요. 자라는 거북과 생김새가 비슷한 자라과의 파충류입니다. 바늘을 삼키기 때문에 빼는데 애를 먹습니다. 학명은 Pelodiscus maackii 입니다. 영어로는 a snapping turtle 또는 a terrapin 이라고 하네요. 일본어로는 습퐁[スッポン(鼈)]이라고 합니다. 더보기 폭염속 대물터에서 만난 독사. 전북 진안 계곡지 붕어낚시 오늘은 대물터를 찾아서 전북 진안에 위치한 계곡지에 왔습니다.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물색도 마음에 듭니다. 만수위 수준이네요. 제방을 지나 좌안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 맹지가 나오고, 맹지 끄트머리에 상류로 내려가는 곳이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와 봤습니다. 이런 전경이 펼쳐집니다. 정면은 수심이 낮다가 갑자기 깊어집니다. 오른쪽에는 수몰나무가 있고, 왼쪽 수중에는 파이프인지 호수인지가 뭔가 잠겨있는 것 같습니다. 잠시 차가 있는 그늘진 곳으로 왔습니다. 가만히 있었도 땀이 비오듯 한데, 탐색한다고 움직였으니... 얼음이 다 녹았지만, 아쉬운데로 시원합니다. 만수라서 그런지 우안쪽으로는 자리가 없습니다. 좌안 중간쯤에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려와보니 한 자리 나오네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