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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출조

안성 소류지 붕어낚시 5차전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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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저수지에 또 찾아 왔습니다.

 

다섯 번째 옵니다.

 

처음 왔을 때, 상류에서 원줄을 끊고 도망간 놈이 있었습니다.

 

그놈 얼굴을 보기 위해서 몇 번 와서 짬낚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꽝치고 돌아갔습니다.

 

수제찌 테스트하기에도 좋은 수심의 저수지입니다.

 

우안 중류 포인트에 와봤습니다.

 

접이식 좌대가 없으면 자리잡기 힘들 정도로 만수 상태입니다.

 

상류 농가쪽으로 와봤습니다. 농가 허락을 받고 진입했습니다.

이곳도 잡초작업만 하면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짬낚이 아닌 하룻밤 낚시를 즐겨볼까 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달빛이 밝습니다.

 

주위에 불빛이 없고, 조용해서 낚시하기엔 최적의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케미 꺾고 밤낚시 시작해봅니다.

잔씨알의 입질이 계속 됩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아침입니다.

 

아침에 상당히 추울줄 알았는데, 춥지가 않았습니다.

 

포근한 아침입니다.

 

새우가 채집되는지 확인하려고 채집망을 넣어두었는데,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배스가 유입된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하룻밤 조과입니다.

처음에 지렁이를 사용하니까 잔씨알이 덤벼서, 글루텐과 떡밥으로 바꿨습니다.

 

이곳 최대어인 8치입니다. 

천천히 올라오는 찌올림은 멋졌습니다.

 

방생합니다.

나름 손맛보고 힐링하고 갑니다.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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