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속대 대물찌 만들기 8부. 몸통 3차 순접과 샌딩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몸통 순접과 몸통 사포질을 해보겠습니다.

몸통 순접 준비

위생장갑 낭비가 심한 것 같아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 보았습니다.

위생장갑의 손가락 부분만 사용하기 때문에 잘라서 5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목장갑에 끼우고 사용하면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차 순접을 하기 위해서 몸통 윗부분에 마스킹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몸통 아랫부분에도 마스킹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몸통 위 · 아래에 부착하였습니다.

몸통에 순접을 합니다.

순간접착제를 바른 몸통을 빠르게 문질러 줍니다.

순간접착제용 경화촉진제(ACT-360)가 있어서 사용해 보겠습니다.

'켁~ 냄새!!!'

마스크를 했는데도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다시 솜말이 부분을 사포질 합니다.

몸통 부분도 사포질 합니다.

반대로 끼우고 몸통 하단 부분을 사포질 합니다.

사포질이 끝난 몸통 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찌톱이 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일까요? 우선, 찌톱 자체가 휘어진 경우도 있겠고, 해바라기 속대의 상태가 안 좋은 것을 사용해서 휘어질 수도 있겠네요. 이 부분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순접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사포질 할 때 순접이 얇았던 부분이 깎여나가고, 몸통 부분까지 깎인 경우입니다.

냄새 때문에 밖으로 나와서 3차 순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차 샌딩을 합니다. 하자가 안 생기도록 조심해서 샌딩 합니다.

반대로 끼우고 몸통 하단 부분도 샌딩 합니다.

3차 샌딩이 끝난 몸통의 상태를 체크해 봅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몸통입니다.

오늘은 몸통 3차 순접과 샌딩을 해보았고, 다음 시간에는 몸통 색칠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