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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찌톱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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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내 손으로 만든 찌를 사용해보겠다고 시작한 낚시찌 공부.

그 와중에 궁금증이 하나 또 생겼네요.

 

바로 찌톱의 형광칠입니다.

언제부터 누가 시작했는지, 왜 필요한지 궁금해졌습니다.

검색해보아도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없네요.

 

그래서 좀더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찌톱 칠하는 방법, 그 도료에 대한 포스팅은 참 많았습니다.

다시 일본 사이트를 검색해보았습니다.

 

[ ※ 퍼옴.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치수표 같은 것을 만들어 찌톱에 표시합니다.

저 치수표 같은 것은 뭘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 ※ 퍼옴.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치수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크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12목을 기준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좀더 검색해보니 이런 걸 찾았습니다.

 

[ ※ 퍼옴.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시간이 경과하면서 입질시 미끼의 상태와 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눈금에 따라서 입질 왔을 때, 뱉었을 때, 미끼가 떨어졌을 때, 입질 타이밍 등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 ※ 일본 떡붕어(헤라부나) 낚시 찌 / 퍼옴.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그리고 찌고무가 없습니다. 즉, 낮낚시만 한다는 것이죠.

물론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떡붕어 밤낚시용 찌가 나왔습니다만, 극히 일부입니다.

 

[ ※ 막대찌를 이용한 일본 마부나낚시 / 퍼옴.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지난번 일본 붕어낚시에 대해서 포스팅한 것 기억나시나요?

 

[ ※ 구슬찌를 이용한 일본 마부나낚시 / 퍼옴.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

  일본 마부나낚시(토종붕어에 해당)의 경우를 봐도 다르죠.

 

[ 2018. 04 충북 청양군 수로에서 ]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찌톱 눈금은 떡붕어 낚시용인 것 같습니다.

중층찌, 전층찌에서 주로 사용하며, 민감한 입질을 잡아내기 위해서 시인성이 좋은 도료를 마디별로 칠합니다.

 

'지금까지 낚시하면서 찌톱 눈금을 본 적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오직 주간케미와 야간케미만 봤던 것 같습니다.

 

[ 2017. 07. 11 지인분의 작품중 2목까지만 칠한 해바라기 속대찌 ]

지인분은 만든 찌의 찌톱 2목까지만 칠해도 양어장에서 잘 보였다고 합니다.

동감하는 부분이 큽니다.

 

그래서 만들어본 것이 지난번 대나무찌였습니다.

물론 입질을 못받아 찌올림은 보질 못했지만...^^;

아무튼, 찌를 다시 만들면 찌톱칠은 하지 않고 만들어 테스트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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