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수제찌, 어구찌 만들기
그동안 찌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그 속이 궁금했죠. 그래서 오늘은 과감히 그 속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낚시하다 주워온 찌, 부러진 찌, 손상된 찌, 그리고 맘에 안드는 찌를 열어봅니다. 찌는 찌톱, 몸통, 찌다리로 크게 구분합니다. 찌톱과 찌다리가 따로 분리되어 몸통에 연결된 찌이군요. 이것은 찌톱과 찌다리가 일체형인 찌입니다. 이것은 몸통 안쪽에 튜브같은 것이 있는 찌입니다. 이렇게 여러 찌를 분해해보았더니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3분류가 있는 듯합니다. 몸통은 주로 어떤 것이 사용될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파키라, 여뀌, 수수깡, 솔피, 발사목, 굴피, 나노, 콜크, 오동나무, 갈대 등등 찌는 물속 상황을 낚시인에게 알려주는 매개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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