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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리

누치 이야기 오늘은 누치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루어낚시할 때 많이 잡았던 누치가... 붕어낚시할 때도 나오네요. 글루텐 먹고 나온 누치입니다. 잉어과의 민물고기로 영어로는 cornet fish이고... 일본어로는 코우라이니고이[コウライニゴイ(高麗似鯉)]입니다. 학명은 Hemibarbus labeo이며 1776년에 발견되어 명명한 것 같습니다. 더보기
터가 센 곳 가보았습니다. 충북 음성군 저수지 붕어낚시 오늘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저수지에 왔습니다. 이곳은 2015년 한여름에 찾아왔었던 곳입니다. 그때는 최상류에 자리잡고 하룻밤 낚시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터가 무지 센 곳입니다. 저에게는... 이곳은 보가 두 군데 있는데 첫 번째 보 바로 밑에 자리잡았습니다. 잠시 산책하고 오겠습니다. 글루텐만 준비했습니다. 잠시뒤 누치가 올라옵니다. '뭘 봐' 케미 꺾을 시간입니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수제찌... 오늘 사용해보겠습니다. 멋지게 찌가 섰습니다. 하지만, 입질 없습니다. 꾸~왕 정말 터가 세네요. 2017.05.13 더보기
늘 기대감 있습니다. 경기도 포천 계곡지 붕어낚시 오늘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계곡지에 왔습니다. 한 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방 중간쯤 와봤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너무 맑은 것 같습니다. 계곡지라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제방끝 무너미까지 와봤습니다. 우안쪽으로 건너가는 길은 없군요... 좌안 상류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좌안 중간쯤 와보았는데, 역시 수심이 상당히 깊습니다. 낚시인에겐 기대감이라는 것이 있는데... 오늘은 없습니다. 전혀... 그래도 왔으니 담궈보고 가야겠죠.^^; 지난번에 만든 수제찌를 테스트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 좌안 상류로 더 올라가보니 차량통제를 했네요. 사유지인가봅니다. 제방 한가운데에 외대편성하고 지렁이로 탐색해봅니다. 간혹 배스 낚시하는 분들이 왔다가 몇 번 캐스팅하고 그냥 돌아갑니다. 밤이 되야 나오나... 더보기
충남 부여 소류지에서 붕어낚시 오늘은 충남 부여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에 왔습니다. 처음 와봅니다. 둘러보겠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가을 붕어를 만나러 왔습니다. 군데군데 포인트자리가 형성되어 있네요. 전역이 마름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짬낚을 즐기러 인근 마을에서 오신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다 보니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 상류쪽에 대편성했습니다. 미끼는 딸기 글루텐으로 준비했습니다. 밤낚시 돌입합니다. 작은 씨알의 토종붕어들이 간간히 나오네요. 물안개 낀 다음날 아침입니다. 낚은 붕어중에 가장 큰 9치... 밤 9시경 지렁이 먹고 올라온 이쁜 붕어입니다. 아침에 지렁이로 교체했더니 가물치 치어가 나오네요. 둘러보니 월척 잡으신 조사님도 계십니다. 사용한 미끼를 여쭤보니 옥수수였습니다. 다음 .. 더보기
잉어 이야기 오늘은 잉어 이야기입니다. 잉어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입니다. 어릴 때는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지만, 크게 되면 잡식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아시아이지만 지금은 거의 전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입가에 두 개의 수염이 달려있어 붕어와 구별하는 데 이용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잉어도 있는데, 모양새는 향어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영어로는 '(Crucian) carp'이고, 일본어로는 코이[コイ(鯉)'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생태계교란어종으로 취급되는데 이것은 먹이를 찾기 위해 바닥을 파는 습성 때문에 물을 탁하게 하고, 수중식물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명은 Cyprinus carpio LINNAEUS입니다. 더보기
무더운 여름, 어디로 가야 하나? 충북 음성 수로낚시 여기는 집근처 하천인 우이천입니다. 한여름 밤에 짧은 낚싯대 하나, 시원한 캔맥주, 소세지 하나 가지고, 이곳 다리 밑에서 낚시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못하지만...^^; 그땐 낚싯바늘에 소세지를 조금 잘라서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잠시후에 송사리들이 눈앞에 모여들어 입질을 합니다. 손에 전달되어 오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물고기를 잡던 추억이 생각나곤 합니다. 그래서 낚시가 좋은가 봅니다. 이제 제대로 낚시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막상 혼자서 떠나려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지도를 보았습니다. 작은 물표시가 되어있는 곳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으로 무작정 찾아가봅니다. 올해는 어딜 가나 저수지마다 물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도착했습니다.. 더보기
구구리 이야기 참 귀찮은 놈 중에 하나가 구구리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얼룩동사리로 나옵니다. 바늘을 입속 깊숙히 삼키니... 빼내는데 애를 먹습니다. 경상도에서는 뿌구리라고 하고, 동진강 상류가 고향인 분은 주먹대, 멍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망둥어과 또는 동사리과의 우리나라 고유어종이라고 하는데... 정립이 안된 것 같습니다. 붕어처럼 시원한 찌올림은 본 적이 없고, 찌가 그냥 쑥~ 들어가더군요. 또는 다음 사진처럼 큰 놈은 찌올림없이 끌고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어검색을 해보니 돈코(ドンコ)로 나옵니다. 모양도 비슷하구요. 영어로는 Dark sleeper이고, 학명은 Odontobutis obscura interrupta입니다. 언젠가는 꼭 읽을 겁니다.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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