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깎은 몸통을 찌톱에 끼우고 '솜말이'하는 과정까지 해보겠습니다.
먼저 몸통에 순접을 하겠습니다. 몸통에 순접을 하는 이유는 몸통 소재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나중에 색을 입힐 때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몸통 좌우로 빠르게 문질러 줍니다. 몸통 순접은 2~3회 정도 해줍니다.
이것은 한쪽 선반을 위해 예전에 만들었던 선반 보조대입니다.
요즘은 사용을 안 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을 안 하게 되더군요.
왜냐하면, 한 손으로 한쪽 찌톱을 잡고 작업을 하니까요. 이렇게 하는 작업하는 것이 더 편해졌습니다. 따라서 보조대에 의지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툴레스트 거치대도 필요가 없네요. 양쪽 선반이면 필요하겠지만, 한쪽 선반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과감히 해체하겠습니다.
오른쪽 툴레스트도 방해가 되네요. 작업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가 봅니다.
일단 이것도 제거하겠습니다. 필요하게 되면 또 만들면 되니까요.
모두 제거된 상태에서 시연을 해보았습니다. 작업 환경이 훨씬 나아진 것 같습니다.
솜말이 한 부분을 다듬어 보겠습니다. 커터칼로 하다 보면 손상이 가기 쉽기 때문에 사포로 해봅니다. 솜말이 한 부분이 둥근 타원형이기 때문에 라이터의 둥근 면을 이용해서 다듬어 보겠습니다.
이번엔 몸통을 반대로 끼워 사포질해 보겠습니다. 사포질만으로 잘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와주어 만족합니다.
커터칼로 다듬는 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이때 몸통 상태에 따라서 불량도 나옵니다. 몸통 어깨 부분이 미세하게 꺼져 있네요. 그래서,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한번 돌려주면 좋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몸통 하단 부분에 크랙이 있습니다. 역시 불량입니다.
몸통 상태가 양호하고 진원이 잘 나온 것은 선반에서 회전 시, 진동이 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솜말이 양은 적게 하는 것이 좋더군요.
다음 시간에는 '몸통 색칠'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바라기 속대 대물찌 만들기 8부. 몸통 3차 순접과 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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