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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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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뱀 이야기입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종종 뱀과 마주치게 됩니다.

 

[ 출처 : 2017. 04. 20 안성시 보개면에서 ]

독사인 살모사입니다.

경비형님이 장갑낀 손으로 낙엽을 끌어모으다가 물릴 뻔 했습니다.

독이 있든 없든 뱀과 마주치면 참 난감합니다.

 

[ 출처 : 2017.04.20 안성시 보개면에서 ]

비록 작은 새끼 살모사이지만 독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 어딘가에 어미도 있겠죠.

뱀은 대부분 알을 낳지만 살모사는 새끼를 낳는다고 합니다.

 

[ 출처 : 2016. 05,  01  괴산군 소류지에서 ]

대편성하고 있는데, 낚시대 앞으로 1미터가량의 누런 뱀이 지나갑니다.

잠시뒤 알록달록한 뱀이 또 지나가더군요.

[ 출처 : 2016. 08. 20  화성시 계곡지에서  ]

특히 밤에 출조할 때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밤늦게 계곡지에 도착해서 제방을 걸어들어가고 있는데, 앞에 딱~ 버티고 있더군요. 

 

[ 출처 : 2017. 08. 03 전북 진안 계곡지에서 ]

한밤중에 왠지 뒤가 싸늘해서 돌아봤더니, 이놈이 기어올라옵니다.

 

[ 출처 : 2017. 08. 03 전북 진안 계곡지에서 ]

의자 밑까지 다가올 때까지 전혀 소리를 내지않고 다가옵니다.

자작 좌대로 올라오려고 하다가 갑자기 흠짓 놀라며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뭘까?'

'혹시 자작 좌대에 바른 옻스테인때문인가?'

궁금해졌습니다.

 

[ 출처 : 2016. 09. 24  홍성군 큰 저수지에서  ]

몸색도 여러가지입니다.

 

[ 2016.09.24  홍성군 큰 저수지에서  ]

나무 뿌리안에 숨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2,70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14종이 있다고 합니다.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스네이크(snake), 일본어로는 헤비[ヘビ(蛇)]라고 하네요.

 

★ 뱀 조심하는 방법

무릎장화, 명반, 담배가루, 살충제 등을 준비하세요.

 

무릎장화 하나 구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여름 땀이 차면 잠깐 벗어서 말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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