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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대나무찌에 도장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물을 먹었었죠.
그래서 오늘은 도장 처리와 몸통 위치를 변경하여 하나더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런데, 30년 넘게 사용해오던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오늘 생을 마감하네요.
집에 있는 가스레인지로 합니다.
손으로 느끼는 열기가 상당히 셉니다.
일체형 대나무 찌톱, 찌다리입니다.
상당히 휘어있습니다.
대나무살이 타지않도록 좌우로 살살 열을 가합니다.
손으로 휘어진 부분을 반대쪽으로 힘을 가해 똑바로 폅니다.
다시 고운 사포로 다듬고...
솜말이 다음으로 어려운 것이 몸통위치입니다.
처음 만든 것은 최대한 밑으로, 이번에 만든 것은 조금 위로...
솜말이도 했습니다.
오, 그럴 듯 하네요.^^
이제 옻스테인을 칠할 겁니다.
건조시키고 칠하고를 반복합니다.
내부침투용 3회, 외부도장용 3회 칠했습니다.
윤기가 흐릅니다.
찌맞춤을 해봅니다.
종이컵이 3.3g 이고,
처음 만든 찌의 자중이 4.7(8.0-3.3) 나옵니다.
두 번째 만든 찌의 자중이 5.9(9.2-3.3) 나옵니다.
이번 것은 몸통을 일부러 덜 깎았습니다.
이번에 봉돌 무게을 측정해봅니다.
각각 3.4, 3.7 나옵니다.
그럼 순부력이 어떤지 볼까요.
3.4 ÷ 4.7 × 100 = 72
3.7 ÷ 5.9 × 100 = 62, 몸통을 덜 깍았더니 이렇게 나옵니다.
순부력이 안좋게 나오네요.
암튼 다음 출조 때 필드테스트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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