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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대나무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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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찌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대충대충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력이 나올지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대충 만들어보고 찌맞춤해보려고요.

그럼 여기까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볼까요?

 

가는 대나무를 잘라서 봉돌 4호를 달아 수조통에 넣었더니 가라앉습니다.

저는 뜰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완성품은 뜰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일단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미 갈라진 대나무 하나를 골랐습니다.

 

가늘게 쪼개고...

 

길이를 40cm로 균등하게 짜르고...

 

사포, 줄 등을 이용하여 다듬었습니다.

 

화로를 이용해 대나무살을 곱게 펴고...

 

대나무 젓가락 2셋트를 목공용 본드로 붙인 다음 실로 감아둡니다.

 

굳으면 실을 푼 다음 끝부분을 사포질합니다.

 

몸통 부분에 목공용 본드로 끝부분을 칠하고 넣습니다.

몸통 상단부분은 10미리 정도, 몸통 하단부분은 20미리 정도 넣습니다.

굳으면 짤라냅니다.

 

짜른 단면입니다. 

 

드릴로 구멍을 냈습니다. 2미리? 3미리?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몸통 깍을 부분을 표시했습니다.

 

오직 줄과 사포로만 모양을 낼 겁니다.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가운데 부분도 모양을 내고...

 

하단 부분도 모양을 냈습니다.

 

이렇게 몸통부분과 일체형 찌톱, 찌다리가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솜말이 들어갑니다. 이 부분이 저에겐 어렵습니다.

 

그리고 순접을 하고, 살살 사포질했습니다.

드디어 찌마춤을 합니다.

 

'어... 뜬다?!'

4호 봉돌을 띄웁니다.ㅎㅎ

이제 가능성이 보이네요.

 

그럼 다음엔 더 정밀히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찌는 출조 때 테스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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