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洑) 이야기 '보'라는 것은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하여 자그마하게 둑을 쌓고 흘러가는 물을 잡아 두는 곳을 말합니다. 한자로는 洑(보 보)라고 씁니다. 일본어로는 '세키'라고 하고, 한자로는 '방죽 언 堰(せき)'을 씁니다. 더보기 메기 이야기 오늘은 메기 이야기입니다. 메기는 메기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우리나라 거의 모든 하천과 저수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머리 부분은 위아래로 납작하며, 입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고, 주둥이는 앞으로 돌출되었습니다. 몸에는 비늘이 없고 앞부분은 원통형이나 뒤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해지며 가늘어집니다.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며, 입수염이 있고, 작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습니다. 낮에는 숨어있다가 주로 밤에만 활동하는 야행성이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육식성으로 작은 물고기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수생동물을 잡아먹습니다. 종류에 따라서는 쏘는 독침이 달린 것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다뤄야 합니다.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 칼슘 등이 함유하고 있어 메기국, 구이, 매운.. 더보기 평택 수로 가뭄낚시 그리고 현지인의 말... 가뭄으로 낚시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오늘도 평택에 위치한 수로를 찾아왔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그림은 참 좋아보입니다 여기저기 낚시한 흔적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저 위쪽에 보가 보입니다. 더 올라가보겠습니다. 상류로 올라오면서 군데군데 낚시할 만한 자리를 보았습니다. 여기도 괜찮네요. 내려가보겠습니다. 저 갈대앞에 찌를 세워보고 싶은데... 수심이 낮아보입니다. 수심은 40~60정도, 게다가 청태가 있네요. 특히 배스와 블루길이 육안으로 확인됩니다. 여긴 어떨까요? 내려가보겠습니다. 여기서 갈대쪽으로 긴 대를 치면 좋을 듯 싶습니다. 바로 앞의 수초를 조금 제거해야겠습니다. 45대로 만든 자작 수초제거기입니다. 이제 좀 보이네요.ㅎ 수심은 1.0~1.5정도 나옵니다.. 더보기 대나무 낚싯대, 대나무찌를 위한 화로 만들기 대나무로 뭔가를 만들 때, 휘어진 부분을 곱게 펴거나 또는 반대로 작업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많이 사용하는 것이 '화로'입니다. 그래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사기 그릇 하나를 주워왔습니다. 뒤집어서 길게 구멍을 낼 겁니다. 먼저 반원줄로 줄질해봤습니다. 잘 안갈리네요. 작은 원파이프에 거친 사포를 부착해서 갈아보았습니다. 잘 됩니다. 계속 갑니다. 일단 저 두 곳이 만날 때까지 갑니다. 드디어 만났습니다. 이쯤되면... 후회합니다. '내가 왜 이걸 하지?!' 그러면서 계속 갑니다. '뚫렸다!!!' 이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네요. 양쪽 모두 뚫렸습니다. 또 계속 갑니다. 지쳐갑니다. 얼마 안남았네요. 작업 완료... '다~신 안한다...' 휴대용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대나무의 휘어진 부분이.. 더보기 버들붕어 이야기 오늘은 버들붕어 이야기입니다. 요즘 보기힘든 버들붕어입니다. 물빼지 않은 저수지, 수질좋고 생태가 잘 보존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하고 예쁜 토종어류입니다. 따라서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토종고기입니다. 아가미 덮개 윗부분에는 작은 크기의 청색 반점이 있고, 그 바깥쪽은 붉은색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길이는 4~7㎝정도로 작고, 그 이상인 개체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Round-tailed paradise fish라고 하고, 일본어로는 조센부나[チョウセンブナ(朝鮮鮒)]라고 하는데 아마 우리나라에서 건너갔나봅니다. 학명으로는 Macropodus ocellatus(Cantor, 1842)이며, 버들붕어과(Osphronemidae)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