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큰 계곡형 저수지에 왔습니다.
물론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중간에 잠시 내려 연안으로 내려와봤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들어와계시네요.
바지장화를 신고 들어가 수초작업을 하시는 조사님도 계시네요.
상류를 지나 반대편 우안쪽으로 가봤습니다.
중간부터 비포장도로에 길이 험하네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들어와봤습니다.
이곳에도 두 분이 대편성중이시네요.
바로앞 연안 수초에는 지저분한 부유물이 떠있습니다.
또 연안에 배스 치어들이 바글바글합니다.
평일인데도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많은 조사님들이 반대편 포인트마다 자리하고 계시네요.
정말 분위기 좋습니다.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곳까지 들어와보니...
이곳은 그늘도 지고 분위기도 좋고 부유물도 거의 없는데, 아무도 없네요.^^
이곳에 대편성하고 하룻밤 낚시를 줄겨볼까 합니다.
대편성마쳤습니다. 변함없는 8대편성.
수심은 2~3미터.
수초앞을 공략하고 싶어 대편성을 조금 뒤로 물러나서 했습니다.
정보에 의하면 대물터, 한방터, 배스터... 라고 하네요.
그래서 옥수수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물론 채집망도 담궈놓았습니다.
찌를 세우고나니 기대감이 커져옵니다.
캐미꺽고 밤낚시 돌입합니다.
배스가 자는 동안 붕어가 들어올지 모르겠습니다.
채집망에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간밤에 찌올림이 딱 한 번 있었는데... 3마디정도 천천히 올리다가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챔질했었어야 했나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머문 자리 아니 다녀간 듯...'
아쉽지만 여기서 철수합니다...............................( ..)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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