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사이클론통의 연결부를 장착했고, 전원 스위치까지 달았습니다. 오늘도 이어서 사이클론통에 덕트 호스를 연결시키고 덕트 호스 거치대까지 만들어 보겠습니다.
송풍기 배출구에 후렉시블 덕트 호스를 연결시켰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호스를 묶었습니다.
케이블 타이 하나면 충분하네요.
이번엔 PVC 파이프를 준비했습니다.
이것도 회사 폐기물 처리장에서 주워왔습니다.
덕트 호스 끝에 삽입시킬 겁니다.
자른 단면입니다.
자른 단면을 사포질로 다듬어줍니다.
깨끗해졌습니다.
PVC 파이프를 덕트 호스에 삽입시켰습니다.
케이블 타이 두 개로 묶어줍니다.
이것은 다른 청소기의 흡입호스입니다.
이것은 진공청소기 흡입구 노즐입니다.
안쪽에 있던 작은 칸막이와 프러쉬 등을 제거했습니다.
사이클론통의 흡입 연결부에 청소기 호스를 끼워 넣었습니다.
일단 본체도 완성시켰고, 구성품도 모두 갖추었습니다.
그럼 전원을 연결시켜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스위치를 켜자 송풍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마치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같습니다.
소음측정기로 측정해보았더니 62 데시벨(dB)입니다. 이 정도면 양호한 편입니다.
양말을 배출구 끝에 끼워넣어 배기구로 얼마나 나오는지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이쪽으로 흡입된 것들이 많이 나오면 안 좋겠죠? 사이클론통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테스트용으로 준비한 톱밥입니다.
흡입은 잘 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흡입력은 약한 것 같습니다.
가까이서는 흡입이 잘 되네요.
양말도 깨끗합니다. 즉, 사이클론통이 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분진통 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사이클론통을 통해서 들어온 톱밥이 분진통 바닥에 모여 있습니다.
자, 이번엔 덕트 호스를 창문에 거치할 거치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목재는 파렛트를 분해했을 때 나온 겁니다.
파렛트 목재가 비용도 들지 않고, 막 사용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파렛트는 그렇게 좋은 목재는 아니지만, 잘 골라보면 쓸만한 것도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못자국도 많이 있습니다. 톱밥에 목공용 본드를 넣어 비벼서 못자국을 메꿔줍니다.
메꾼 자리가 굳으면 사포로 다듬어줍니다.
이번엔 덕트 호스를 끼워 넣을 구멍을 만듭니다.
드릴에 홀쏘를 끼워 뚫어줍니다.
마찬가지로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줍니다.
홀쏘로 안 되는 곳은 드릴비트로 뚫어줍니다.
최대한 구멍을 많이 뚫어놓아야 후작업이 편합니다.
쇠톱으로 테두리 부분을 대충 잘라냅니다.
그러고 나서 쇠줄로 다듬어줍니다.
작업이 끝났습니다.
덕트 호스를 거치대 구멍에 끼워 넣어 봤습니다.
딱 맞네요.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I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소음 사이클론 집진기 만들기 최종편. 노즐 거치대 설치 (0) | 2023.01.03 |
---|---|
저소음 사이클론 집진기 만들기 10부. 매미고리 장착 (0) | 2023.01.02 |
저소음 사이클론 집진기 만들기 8부. 전원스위치 부착 (0) | 2022.12.31 |
저소음 사이클론 집진기 만들기 7부. 분진통의 연결부위 (0) | 2022.12.30 |
저소음 사이클론 집진기 만들기 6부. 사이클론통 연결부 (0) | 2022.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