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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발

대물 수제찌, 어구찌 만들기 그동안 찌에 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그 속이 궁금했죠. 그래서 오늘은 과감히 그 속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낚시하다 주워온 찌, 부러진 찌, 손상된 찌, 그리고 맘에 안드는 찌를 열어봅니다. 찌는 찌톱, 몸통, 찌다리로 크게 구분합니다. 찌톱과 찌다리가 따로 분리되어 몸통에 연결된 찌이군요. 이것은 찌톱과 찌다리가 일체형인 찌입니다. 이것은 몸통 안쪽에 튜브같은 것이 있는 찌입니다. 이렇게 여러 찌를 분해해보았더니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3분류가 있는 듯합니다. 몸통은 주로 어떤 것이 사용될까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파키라, 여뀌, 수수깡, 솔피, 발사목, 굴피, 나노, 콜크, 오동나무, 갈대 등등 찌는 물속 상황을 낚시인에게 알려주는 매개체 역.. 더보기
자작 접이식 좌대 필드테스트 오늘은 올 첫 물낚시이자 그동안 만들었던 접지좌대 필드테스트하는 날입니다. 도착한 곳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수로입니다. 네, 처음 와봅니다. 하류입니다. 쭉 따라가면 금강하고 이어집니다. 밑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물색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류인 이곳에 자리를 잡을까 합니다. 누군가 드론을 띄웠네요. 분위기 좋습니다.^^ 자, 이제 슬슬 펴보겠습니다. 제 짝은 아니지만 집에 가방주머니가 있어 넣어왔는데, 지퍼가 안닫히지만 다 들어갑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고 긴장됩니다. 부속품을 모두 수납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5분정도에 조립완료했습니다. 자, 이제 침수식(?)을 하기 위해 링고리에 밧줄을 걸어 눕혔습니다. 그리고, 발판 한가운데에 오른발을 디뎠습니다. 순간 들여오는 소리... 뿌직! 발판과 ..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만들기 6부. 오리발 마무리하기 오리발 만들기 마무리하기 오늘은 오리발을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오리발도 모양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윗부분인데... 조금만 더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닥부분인데, 역시 조금더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작은 '끌'이 필요해서 못쓰는 일자 드라이버로 만들어 쓰겠습니다. 이런... 또 검지가 안접어지네요. 숫돌까지 필요할까 생각했었는데... 필요없네요.^^ 잘 깎입니다.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수작업이라서 그런지,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나와주었네요. 대나무에 넣을려면 이음목이 있어야 합니다. 목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대나무 다리 사이즈에 맞게 확인해가며 줄질합니다. 잠시 쉽니다. 저거... 은근히 맛있습니다.^^ 연장통에서 볼트, 너트, 와셔를 찾아냈습니다. 볼트 사이즈에 .. 더보기
파렛트 접이식 좌대만들기 4부. 오리발 만들기 오리발 만들기 오리발은 물속에 들어가 뻘빠짐 방지나 제방이나 석축에서 지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골프화 스파이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봅니다. 역시 대충 그려보았습니다. 정사각형으로 톱질한 다음, 거친 표면을 대충 줄질합니다. 사포질까지 합니다. 깨끗해졌네요. 목공용 본드를 바릅니다. 이렇게 두 개를 붙일 겁니다. (센드위치 같다...^^) 클램프가 없기 때문에 마를 때까지 노끈으로 묶어둡니다. 본드가 잘 굳었습니다. 표면에 오리발 본을 뜹니다. 필요없는 테두리를 잘라냅니다. 드릴로 구멍을 뚫고... 대나무 젓가락입니다. 도시락 사먹다보면 가끔 대나무젓가락이 들어있더군요. 모았습니다.^^ 대나무못을 만들 겁니다. 물속에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본드만으로는 약할 것 같았습니다. 목공용 본드를 발라 꾸~욱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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