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산천 붕어낚시 오늘은 논산천에 왔습니다. 논산천은 한번 와보았습니다만, 이 포인트는 처음 와봅니다. 내려가서 자리 잡아보겠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물색도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물가에 배스가 보이네요. 수심을 체크해보았습니다. 수심은 1.20~1.50 정도 나오네요. 이 포인트가 마음에 듭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 낚시를 즐겨보겠습니다. 여섯 대 편성했습니다. 미끼는 옥수수, 지렁이, 글루텐 준비했습니다. 아직까지 입질이 없습니다. 밤낚시 준비합니다. '너만 믿는다...' 초저녁인데 입질이 없습니다. 미동도 없습니다. 밤새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왜?!' 뒤늦게 글루텐으로 바꿔봅니다. 주위 조사님들 중, 저처럼 입질 한번 못 받은 분도 계시지만, 월척급 이상 손맛 보신 분도 계십니다. 주로 콘에서 나왔다고 .. 더보기 말하기도, 듣기도 싫은 그 이름... 말뚝! 논산천 붕어낚시 오늘은 모임이 있어 논산천 병암리 포인트로 갑니다. 퇴근 후에 출발했기 때문에 도착하기도 전에 어두워졌습니다.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어둠속에서 더듬더듬 대편성합니다. 올해 마지막 물낚시가 될 듯 합니다. 낚시인이 물가에 서면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바로 '손맛' 때문이죠. 대물 붕어를 본다는 설래임도 있습니다. 손맛에 앞서 낚시인을 설레게 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찌맛'입니다. 깜깜한 밤에 수면위에 떠있는 케미 불빛. 그 불빛이 수면과 천천히 멀어질 때, 동공이 커다랗게 확장되고, 모든 신경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순간이며 동시에 자연스럽게 낚싯대 손잡이에 손이 가는 순간이며, 챔질 시, 손에 전달되어 오는 진동에 의해 묘한 짜릿함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낚시에 중독되는가 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