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지는 둠벙 안성에 아담한 둠벙이 있습니다. 수초도 잘 형성되어 있어서 붕어가 서식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죠.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외부에서 보이지도 않는 곳입니다. 2016년 여름에 가서 짬낚을 즐겼던 곳이기도 합니다. 토종붕어 5~7치가 서식하는 깨끗한 곳이죠. '올해 많이 커겠지? 한번 가볼까.' 하고 보니... 매립되었네요. 안타깝네요. 2018.10.10 더보기 붕어낚시 때 유독 눈이 가는 찌. 충남 태안 저수지 오늘은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저수지로 달려갑니다. 지인이 소개시켜준 곳입니다. 상류권은 주차할 곳도 없고 함부로 주차하면 마을주민으로부터 싫은 소리 듣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방권으로 왔습니다. 제방밑에 몇 대 주차할 수 있네요. 올라가보겠습니다. 연안으로 수초가 잘 형성되어있는 평지형 저수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연밭도 있고... 뗏장과 부들도 있고... 제방길 따라 가면서 자리할만한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상하게 낚시한 흔적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제방권은 좌대를 가지고오지 않아서 자리잡기 힘들고... 저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곳으로 가려면 이 길밖에 없는데... 그래서 만들었죠. 이 길을.^^ 바로 이것으로요. 자작 수초정리기입니다. 바지장화 신고들어가서 작업했습니다. 한 30미터 들어온 것 같습.. 더보기 터가 센 곳 가보았습니다. 충북 음성군 저수지 붕어낚시 오늘은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저수지에 왔습니다. 이곳은 2015년 한여름에 찾아왔었던 곳입니다. 그때는 최상류에 자리잡고 하룻밤 낚시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터가 무지 센 곳입니다. 저에게는... 이곳은 보가 두 군데 있는데 첫 번째 보 바로 밑에 자리잡았습니다. 잠시 산책하고 오겠습니다. 글루텐만 준비했습니다. 잠시뒤 누치가 올라옵니다. '뭘 봐' 케미 꺾을 시간입니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수제찌... 오늘 사용해보겠습니다. 멋지게 찌가 섰습니다. 하지만, 입질 없습니다. 꾸~왕 정말 터가 세네요. 2017.05.13 더보기 떡붕어 이야기 오늘은 떡붕어 이야기입니다. 떡붕어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입니다. 붕어와 비슷하지만 체고가 붕어보다 높고 주둥이가 약간 윗쪽으로 향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얼핏 보면 구분하기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원산지는 일본이고, 우리나라에는 1972년에 들여와 전국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했다고 합니다. 즉, 외래어종이라는 말이죠. 당시 경기도 파주의 김진근씨가 일본서 수정란 4백만 개를 도입한 것이 그 시초라는 게 낚시계의 정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중층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1964년 가을, 서울공대 최계근(崔桂根) 교수가 일본서 가져온 헤라붕어(떡붕어) 성어 20마리가 이미 국내에 도입됐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 것입니다. 학명은 Carassius cuvieri(Temminck.. 더보기 가물치 이야기 간혹 지렁이 미끼에 올라오는 가물치... 오늘은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 이야기입니다. 남들은 큰 가물치도 낚아올리던데... ㅎ 붕어낚시를 하다가 가물치가 올라오면 다들 한 마디씩 하더군요. 개구리 등의 육식성 어종으로 큰 가물치는 아래턱과 위턱의 힘이 너무 좋고, 날카로운 송곳니 모양의 이빨이 있어 낚시바늘 뺄 때 상당히 주의를 요합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식용으로 사용되는데, 특히 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 좋다고 합니다. 가물치는 가물치과에 속하며 주로 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명은 Channa argus(Cantor, 1842)입니다. 칸나 아르구스... 이건 읽을만 하네요.^^ 일본어로 찾아보니 가무루치(カムルチー)로 나옵니다. 헉~ 영어로는 snakefish라고 합니다. 머리부분이 뱀처럼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