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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

고 서찬수 형님 생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낚시인 중 한 분... 늘 낚시방송을 통해서만 뵈어왔던 분... 갓낚시라는 뜻밖의 붕어낚시법을 정립하신 분... 허송(虛送) 서찬수 형님... 하지만 간암으로 투병하시다 지난 2016년 2월 16일 새벽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습니다. "한적한 저수지에 내 뼈를 뿌려달라" 월척을 낚았을 때의 그 해맑은 웃음... 지금도 물가에 서면 아른거립니다. 그립습니다... 더보기
고 방기섭옹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고기 잡으러 자주 다녔습니다. 당시 고기 잡는 도구는 여러가지를 가지고 다녔으나, 그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대나무낚시대였습니다.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꼽기식 대나무낚시대였는데 아마 이때부터 대나무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나도 대나무낚시대를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했었으나, 늘 마음만 있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대나무낚시대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방기섭 선생님의 전통 대나무낚시대 '승작'을 인터넷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11월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생전에 한번 뵙고 싶었는데... 그립습니다. 선생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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